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을 갔었는데 그늘 밑은 제법 시원해졌습니다.

이러다 갑자기 겨울 오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일상은 참으로 단순해진 것 같습니다.

온종일 해야하는 것에 집중하고 쉴 때는 마음이 즐거운 것을 하고 밥먹고 이것 밖에 없습니다.

그전에는 편하게 쉰다고 생각 했었는데 참으로 하루에 많은 것을 했구나.

해야 할 것을 안 해서 불안한 마음에 다른 곳에 에너지를 썼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루하루 조금씩 조금씩 시간이라는 작은 눈을 굴리는 느낌입니다.

한동안 굴리면 제법 커지겠죠.


나에게는 그게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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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이곳에 혼자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저는 관찰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 시간에 무엇을 하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정말 미루고 미뤘던 일을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작을 못 했었는데 일단 억지로라도 시작하게 되니 어떻게 해야 할지 형태가 보였습니다.

스스로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컸던 것 같습니다.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이 이런 일을 할 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지만 최소한 한 주가 지난 다음에 생각을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의 후기는 여기까지 마치고 저는 눈을 감아봅니다.

좋은 밤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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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늘도 하루를 열심히 기록 했습니다.

시간을 쪼개서 사용하게 되어서인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부탁으로 친구의 집에 갔다 오는 동안 창밖으로 보며 생각 정리도 하고, 유튜브 영상도 보고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으려 노력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쓸데없는 곳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절제가 되지 않아서 도리어 자유롭지 않은 느낌이랄까?


지금은 철저히 시간을 정해서 사용하는데 도리어 자유로운 느낌입니다.

지저분한 방이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과 비슷합니다.


오늘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의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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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끝날 줄 모르고 지속되는 더위 속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Hk 넥트웍스 e플러그 사용법과 가전 기기들의 전력 사용량을 측정해 보겠습니다.

스마트 e플러그는 "스마트 라이프" 어플에서만 작동합니다.

스마트 플러그와 연동하는 방법은 저번 글을 참고 해 주세요~

2018/08/03 - 이 더운날 미리 집에 있는 창문형 에어컨을 킬 수 있다면 - 스마트 플러그편 -


전력 메뉴에서는 사용 중인 기기의 전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전력은 창문형 에어컨의 전력입니다. 


중앙의 녹색 버튼으로 전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전력 사용량 메뉴에서는 시간별, 일별, 월별로 기록된 전력을 그래프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 전력을 전기요금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이머 메뉴는 원하는 시간 동안 사용하거나 전원을 차단 할 때 사용합니다. 

원하는 시간을 설정해서 시작을 누르거나, 간단하게 30초, 1분, 5분, 30분, 중의 하나를 누르면 자동으로 작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예약 메뉴는 타이머가 여러 개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하는 시간 설정을 여러 개 만들어서 전원이 들어오고, 꺼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수면 시에 사용하면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제는 가전 기기들의 전력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마트 플러그의 장, 단점을 이야기 할까 합니다.

장점은 역시나 전원을 원격으로 조정하는 것에서 오는 편안함입니다.

저는 창문형 에어컨에 고정해서 쓰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조정 해서 수동으로 조작하는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단점으로는 전력 사용량 기록이 '생각보다 정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세탁기 같이 전력이 변하는 기기의 경우에는 전체 사용 전력을 확인하려고 했는데 사용하는 시간의 전력 기록이 되지 않아서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내가 대략 '이 정도 사용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스마트 플러그의 사용방법과 가전 기기들의 전력을 측정해 봤습니다.

더위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저는 다음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만나요 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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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무기력한 현재를 변화시켜 보고자 어제부터 스스로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거의 2주 정도 아무것도 못 했는데 이틀 동안 몰아서 하고 있습니다.

시간마다 뭘 하는지 노트에 적어 두고 있습니다.

작업을 할 때도 시간을 정해서 놀 때도 시간을 정해서 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무슨 기계처럼 시간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작업에 초집중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변화의 첫 걸음은 내디딘 것 같습니다.

프리하게 놀고 영상보고 잠을 잘 때보다 마음이 평온합니다.

이제는 작은 목표들을 세워서 하루하루 갱신해 볼까 합니다.

아주 사소한 것들부터 말입니다.

그럼 저는 다음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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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요즘 정말 개인 시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영어 공부도 하고 유튜브 영상도 만들고 운동도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약 2달 전부터 말입니다...

이상하게도 시간이 없을 때는 여러 가지 일들을 부지런히 하게 되고 되려 시간이 많아서 흘러넘칠 때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해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변화는 관찰에서 온다는 말을 어느 유튜브 영상에서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저를 관찰 해 보았습니다.

다이어트 일기처럼, 사실 그대로 내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적었습니다.

또 하는 김에 스톱워치로 일과 휴식의 시간을 정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루 치의 소감은 '오랜만에 하고자 하는 일도 휴식도 집중해서 했다'라는 느낌입니다.

정말 해야 하는데 집중이 안 되고 5분도 못 앉아 있었는데 일단은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부터 딱 한 달 동안 매일 매일 그 날의 소감을 적어 볼까 합니다.

한달 동안의 실험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럼 내일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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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뜨거운 여름 날씨가 너무도 너무도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더운 여름에 에어컨이 없었다면 상상도 하기 싫어집니다.


지금도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창문형 에어컨을 볼 때 마다 전기를 얼마나 사용할까?

저녁에 자고 있을 때 시간마다 자동으로 켜지고 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스마트플러그를 사용하면 된다는 말에 구입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먼저 스마트 플러그가 무엇이냐?


스마트폰으로 플러그에 연결된 제품의 전력을 확인하고 그것을 관리할 있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저는 창문형 에어컨을 관리하기 위해서 샀습니다.

스마트 플러그는 이렇게 사각의 1구 플러그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애매해서 사진처럼 남아 있는 플러그를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용법은 먼저 스마트 라이프라는 앱을 설치해서 집에 있는 와이파이와 연결 시킵니다.

설명서에 있는 방법대로 잘 연결하면 사진처럼 녹색의 Led가 켜집니다.

창문형 에어컨을 연결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플러그의 LED 색은 전력의 세기에 따라 색이 달라집니다.

가운데 녹색의 전원 버튼으로 원격으로 키고 끄고가 가능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밖에 나갔다 집에 들어갈 때 어플로 방에 에어컨을 켜두는 것이 가능합니다.

현재 이 기능을 가장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LG LW-C057모델이고 냉방 능력은 2KW, 소비전력은 710W로 표기 되어있는 모델입니다.


며칠 동안 전력을 측정해보니 똑같지는 않지만 제일 뜨거운 39도 정도의 낮에는 830W 정도 측정이 되었고, 새벽에 온도가 떨어진 상태에서는 사진과 같은 780W 대의 전력이 사용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송풍으로 사용시에는 70W가 소모 되었습니다.


더울 때는 에어컨도 열을 받아서 그런지 전기 소모량이 많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중간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꺼지고 플러그에 불도 없어집니다.

타이머 기능은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자주 사용하게 되는 메뉴는 전력 사용량의 전기 요금 확인입니다.

이건 사용한 전기량입니다.

와~!! 다음달 전기요금이 얼마나 될지 벌써 걱정됩니다.

시간 예약기능으로 잠이 올 때는 잠시 꺼지게 하고 두시간 간격으로 켜고 끄고를 반복하게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마트 플러그는 집에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연결 사용이 안 됩니다.

밖에서 조정하실 때는 집에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꼭 에어컨이 아니더라도 저처럼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끄거나 켜야 할 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관리 조심하시고 저는 다음편으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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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니기를 바라고 바랐습니다.

이렇게 가실 분이 아니라는 생각에 현실 감각이 더 없습니다.

왜 그렇게 가셨습니까...

너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노회찬 의원님 그동안 많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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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적습니다.

오늘따라 날씨가 너무 무덥습니다.


시원한 바다나 계곡에 있다면 풍덩 하고 싶은 날씨입니다.

잠시 쉬는 동안 가족들과 4박 6일 일정으로 요즘 핫한 여행지인 베트남 다낭으로 가족 자유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국내 여행을 많이 해 봤지만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모르는 것투성이였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 아니라 가족여행 준비라 평소보다 더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도움받았던 것들을 정리해서 공유하고자 이번에는 동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글로만 적다가 동영상 촬영, 편집하려고 하니까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쉽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ㅎㅎ

영상에서 못다 한 팁을 보충해 보겠습니다.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 후에 밖으로 나와서 차를 타기 전에 보이는 공항 환전소로 갑니다.

여기서 가진 돈을 다 환전하지 않고 100달러만 환전합니다.

그 이유는 나머지 돈은 환율이 더 높은 시내의 금은방에서 환전하는 게 더 좋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다낭의 금은방은 한 시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공항 환전소에는 한글로 "환전" 이렇게 적혀 있고 직원이 오빠~!, 언니~!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ㅎㅎㅎ


바로 붙어있는 환전소들이 있는데 보이는 곳에 가서 100달러라고 말하면 계산기로 적어서 보여 줍니다.

이때 바로 들어가지 말고 옆에 있는 곳들도 물어보고 가장 높게 부르는 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가장 환율이 좋은 곳으로 들어가서 돈을 받았습니다.

돈을 확인할 때 주의점은 찢어지거나, 너무 더러운 지폐는 그 자리에서 교환하는 것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찢어지거나, 너무 더러운 지폐는 받는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시고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 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기는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그럼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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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전 투표 기간은 06.08(금요일)~06.09(토요일)까지이고,

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입니다.

사전투표는 지역과 상관없이, 본인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사전투표소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됩니다.

지도 어플에 "사전 투표소"라고 검색하면 자신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망우동은 "망우본동 주민센터", "면일 초등학교"에서 투표 할 수 있습니다.

집돌이인 저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면일 초등학교에서 투표했습니다.


시민의 의무이자 권리를 행사 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은 투표인 것 같습니다.

다들 본인이 원하시는 분들 잘 뽑으시고 소중한 한표 행사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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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어제는 제63회 현충일이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념하기 위한 날입니다.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매년 그날을 기억합니다.


다들 휴일 개념으로 생각하시고 저도 그렇게 늘 생각했는데, 글을 쓰다 보니 궁금해져서 찾아보고 그 뜻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과는 별개로, 전국의 "블랙야크 100대 명산"을 모두 타고 다니는 형의 제안으로 캠핑 때의 멤버들과 "북한산"을 다녀 왔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무언가에 빠져서 사는 사람들은 대단합니다. ㅎㅎㅎ


평소에 산을 타지 않는 2명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가장 편하고 짧은 "우이동 코스"로 갔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우이동 코스로 가려면 "북한산 우이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돌아 그대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 따라가도 상관없습니다.


캠핑 패밀리 멤버는 전부 군대에서 만난 인연인데 아직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가장 후임이었습니다.

나이도 가장 어립니다.


주차를 하느라 많이 2번출구에서 떨어진 곳에서 올라갔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수유동) 방향으로 갑니다.

"백운대"가 정상입니다.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산에 오게 되면 공기가 달라짐을 느낍니다.

숲의 향기 그것만으로도 벌써 기분이 업! 됩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북한산 국립공원" 백운대 탐방 지원터에 도착합니다.


바로 옆에 "도선사"가 있습니다.

차량으로 이곳까지 올라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코스로 갈지 찾아봅니다.

산의 경사에 따른 코스 표시가 되어 있어서 난이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가장 평탄한 코스로 갔습니다.

등산 초보자가 두 명이라 쉴 수 있는 곳이 있을 때 마다 쉬었습니다.

자판기가 있어서 시원하게 한 캔씩 합니다.

캬~ 시원해서 꿀맛입니다.

충분히 쉬고 다시 올라갑니다.

고고~

"인수봉"이 보입니다.

저기가 정상인 줄 알았습니다.

"백운 산장"에 도착합니다.

백운 산장은 국내 첫 번째 민간 산장으로 3대째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국가로 귀속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국가로 귀속되었던 다른 산장들의 관리가 되지 않아서 산장의 국가 귀속을 반대하는 것 같습니다.

등산을 같이하다 보니 혼자 다닐 때 보다 더 잘 먹는 것 같습니다.

산에서의 아이스크림 먹지 않아도 벌써 맛있습니다.


라면, 쌀국수, 얼음물 등을 팔고 있습니다.

이야~!

정말 맛있습니다.


옆에서 육개장 작은 컵라면 드시던데 와 냄새 때문에 군침이 장난 아녔습니다. 

시원한 당이 들어가니 즐겁습니다.

또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와서 너무 신납니다.


이번에 블랙야크 100대 명산 중 100번째로 북한산을 오르는 그분입니다.

체력이 어찌나 좋은지 산에 살고 죽는 거의 산악인입니다.

또한 모두를 캠핑의 세계로 인도한 선구자이기도 합니다.


아마 저도 곧 따라가지 싶습니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나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본 최고의 사람입니다.

정말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힘들때 말 없이 손을 잡아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자 충분히 쉬었으니 다시 올라가 봅니다.

저런 미세먼지가 장난 아니네요.

머 그래도 경치는 좋습니다.

백운산장 이후의 코스는 암벽이 많고 경사가 가팔라서 초심자나 신발이 미끄러우신 분들은 조심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특히나 아이들을 데리고 오셨다면 무리하지 않고 백운산장까지만 올라갔다가 내려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치가 끝내줍니다.

보이시나요? 가장 위에 조그마하게 보이는 태극기, 거기가 산 정상입니다.

가파르고 줄이 하나라 돌아가며 올라가고 내려옵니다.

상당히 조심해야 합니다.


북한산이 전국의 산중에 제일 사고가 많은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전이 제일입니다.

줄을 잘 잡고 올라갑니다.

교체한지 얼마 안된 것 같습니다.

새줄이네요.

순번 기다리는 중입니다.

자 올라갑니다~.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다음에 비 오고 난 후에 다시 한번 와야겠습니다.

드디어 "백운대"정상이 보입니다.

정체가 상당합니다.

ㅎㅎㅎ

기다리는 동안 쓰리샷을 찍어봅니다.

찰칵!

사실 정상보다 아래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다들 바닷가에서 해변을 구경하는 듯 평온하게 앉아 있습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인증샷 타임입니다.

오른쪽 아래를 보면 새치기해서 사진에 같이 찍힌 사람이 있습니다.

다들 차례를 기다려서 사진을 찍는데 저렇게 새치기 하는 사람들은 어려가지로 민폐입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인증샷은 약간 병맛이 나야 즐겁습니다.

굿 ㅋㅋㅋ.

오 간지~!

인증샷 찍고는 앉아서 가져온 치즈 소시지를 먹었습니다.

꿀맛이었습니다.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제 내려갑니다.

내려갈 때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 조심조심해서 내려갔습니다.

올라갈 때는 오래 걸리는데, 내려올 때는 금방입니다.

잠시 쉬는 동안 인증샷 한방 찰칵!

오토바이 탈 때 쓰던 것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도선사를 지나 "북한산 우이역"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금방 다 내려왔습니다.

다들 더위와 배고픔에 지쳐있습니다.


이럴 때 시원한 게 땡기는데 마침 콩국수 하는 곳이 있어서 들어갑니다.


역시 더울 땐 시원 물이 최고~!

파전에는 막걸리 공식이죠!

콩국수까지 나왔습니다.

정말 다 먹고는 배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서울에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 정도 갈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다들 산들에 비하면 높지도 않고 천천히 가면 왕복으로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신나게 몸을 써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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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6월이 되자마자 최고 기온이 30도가 되었습니다.

집안의 온도 역시 30도를 달성했습니다.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모르겠습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자취 용품 중에 만족감이 가장 높은 여름용 아이템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해 볼까 합니다.


일 년 정도 창고에서 묵어 먼지로 익어있을 에어컨을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옮깁니다. 

자 안을 열어 볼까요~

으~아 내눈!!

먼지가 장난 아닙니다.


상태의 심각성을 확인하고는 다이소에 가서 "에어컨 세정제"를 사서 돌아왔습니다.

청소를 시작해 볼까요~


LG 전자에서 권장하는 세척 방법은 


 1. 전원을 끕니다.

 2. 전면 그릴을 열고 항균 필터를 빼냅니다.

 3. 세정제를 신나게 냉각핀에 뿌려줍니다. (얼굴에 튀지 않게 조심하세요)

 4. 맑은 물로 2~3회 정도 냉각핀을 세척해 줍니다.

 5. 이후에 냉방으로 1시간 정도 가동해 말린다.


그릴을 열어서 세정제를 신나게 뿌려 줍니다.

사이에 있는 먼지 제거를 위해 못 쓰는 칫솔로 먼지를 빼줍니다.

그리고 물티슈로도 닦아 줍니다.

참고로 물티슈로 닦았을 때 먼지 제거가 잘 되었습니다.

끝으로 분무기를 이용해서 냉각핀을 물로 충분히 세척해 줍니다.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눈이 아픈 느낌은 덤입니다.

역시 물티슈는 만능입니다.ㅎㅎㅎ


작년에 만들어 두었던 우드락을 다시 설치합니다.

창문형에 에어컨을 설치하면 남는 부분을 처리하는 게 관건인데 저는 우드락을 사서 창문 모양에 맞게 앞, 뒤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무리를 도와줄 친구들입니다.

뜨거운 햇볕이나, 비를 피할 덮개로 우드락을 덮어서 실리콘으로 고정해 줍니다. 

창문틀 부분은 박스테이프로 고정해 줍니다.

안쪽도 박스 테이프로 틈새를 막아 줍니다.

이제 설치가 다 되었습니다.

전원을 넣고 냉방으로 가동합니다.


이중창이라 안쪽에 있는 창은 닫을 수 있게 위치를 잡았습니다.


정겨운 소음이 들려옵니다.

벌써 방 온도가 26도로 떨어졌습니다.


냄새가 없어질 때까지 돌리면 추워질 것 같습니다.

저처럼 이사를 자주 다니는 사람에게는 정말 최고의 여름 필수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번외로 몇 년 전만해도 정말 중고로 싸게 팔았는데, 이제는 중고가격도 많이 오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새것을 외국에서 직구로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유용한 제품을 외국에는 팔면서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만족하는 제품이라 아쉬운 마음의 푸념이었습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저는 다음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더위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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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봉하에 가지는 못하지만 함께 추모합니다.


http://www.knowhow.or.kr/web/main/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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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알면 알수록 슬픔과 아픔에 분노하며

 또 한편으로는 대단하다고 느끼는 우리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많은 분이 5.18에 대해 알고 기억했으면 합니다.

그래야 역사는 반복되지 않을 테니까 말입니다.


5.18 진상규명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 감추고 은폐했던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날의 광주 현장을 재현한 영화는

"화려한 휴가"

"26년"

"택시 운전사"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들입니다.

오늘 같은 날에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http://www.518.org/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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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늘 정말 날씨가 스펙타클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분명히 너무 날씨가 좋아서

이런 사진까지 찍었는데 찍고 나가자마자 비가 와서 온종일 카페에서 책만 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 오는 날의 카페는 역시 운치가 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결심했던 영어공부를 시작합니다.


준비 차원에서 영어 공부에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먼저 추천하는 것이 "원서를 읽는 것"이라, 읽을 만한 원서 책을 구입하러 건대 알라딘 중고서점으로 갔습니다.


국내에서는 미국식 영어가 많이 쓰이는데 사실 전 세계적으로는 영국식 영어가 더 많이 쓰인다고 해서 영국식 영어를 배우려고 합니다.


일단 원서가 있는 곳 앞에 섰는데 어떤 책이 영국판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일단 다 영어라서 머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기본 정보를 표시한 표지에는 거의 다 "Printed in the usa"라고 되어 있어서, 그 많은 원서들 중에 어떤 것이 영국판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점원에게 영국판은 따로 구분이 되는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물었는데 따로 구분해서 배치가 되어 있지 않아서 일일이 찾아야 한다는 답변을 듣습니다.


공부가 시작된 느낌이 듭니다.

오늘의 과제 "영국판"책을 찾아라~!!


읽고 싶은 책을 찾아서 일일이 확인합니다.


.

.

.


음~ 못 찾겠습니다.


그러다 "검색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핸드폰에 알라딘 중고샵 사이트로 들어가, 검색 조건에 건대점으로 입력하고 "영국판"을 검색합니다.


짠~

아주 기본적인 것인데 너무 원시적으로 마음이 앞선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책을 찾아봅니다.

책을 찾아서 미국판과 어떤 점이 다른지 찾아봅니다.

ㅎㅎㅎㅎ


가격표에 "영국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미국판과 다른게 멀까 라고 생각이 들어서 찾아봐도 영맹이라서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면 그때 글을 올리겠습니다. 

혹시나 알라딘에서 "영국판" 책을 구입하려는 분들은 꼭 검색을 먼저 하세요~


영어 공부의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시작은 늘 두근대고 즐겁습니다.

(과연 제가 얼마나 꾸준히 공부를 할까요? ㅎㅎㅎ)


늘 그렇듯이 다음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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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비가 떨어져, 천장에서는 듣기 좋은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카페에 앉아서 은은하게 풍겨오는 노래를 들으며, 비 오는 느낌을 충분히 느끼고, 오랜만에 도서관에 들러서 보고 싶던 책도 가득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아침을 일찍 먹고 나간 뒤, 저녁에 돌아오는 동안 커피 말고는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그런지 몹시 허기지게 느껴집니다.

요 며칠 기름진 것들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신것이 땡깁니다.

신선한 반찬 몇 가지를 해서 밥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메인 반찬은 '상추 겉절이' 입니다

상추 끝을 조금씩 잘라주고 차가운 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그런 후에는 물기를 없애줍니다.


야채 많이 드시는 분들은 야채 탈수기 추천합니다.

고기 먹을 때 쌈도 씻고 돌리면 물기 없이 먹기 좋습니다.

가격별로 있으니 원하는 가격대에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에 제품은 만만한 다이소 제품입니다. 

버무리기 좋은 큰 용기로 옮깁니다.

꼭 현미 식초가 아니더라도 아무 식초나 반 숟가락 또는 기호대로 넣으세요.

오늘은 신것이 땡기니까 한 숟가락 갑니다~

참기름 한 숟가락 또는 반 숟가락 넣습니다.


일단 모르면 다 한 숟가락씩 넣어서 강하다 싶은 것들은 반으로 넣으세요~

간장도 한 숟가락~

집에서 가져온 고춧가루도 적당히 뿌려줍니다.

짜고 신 맛만 있으면 안 되겠죠?


누구나 한 병정도 가지고 있다는 매실청을 역시 한 숟가락 넣어줍니다.


단짝신고소 한 소스 완성입니다.

웬만한 양념은 이 양념들의 비율을 조정해서 응용하는게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양념에 양파, 땡초 살살 썰어서, 삼겹살 먹을 때 찍어 먹으면 꿀맛입니다!

자 상추가 숨이 죽지 않는 선까지 섞어 줍니다.

사이드 매뉴로 팽이버섯 갑니다.

아래 뿌리 부분을 과갑하게 잘라줍니다.

씻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무슨 맛인지 그냥 사본 순두부.

잘 볶은 후에는 약간의 참기름, 맛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자 밥이랑 먹어 볼까요~!

어??

 

왠지 이런 느낌이 떠오는 건 저만의 생각이겠죠?


몇일동안 먹으면 기름이 쪽 빠질 것 같은 구성입니다.

인스턴트보다 건강에는 좋겠죠?? 맞죠??


겉절이는 고기 먹을때도 좋습니다.

겉절이가 양념이 조금 강하네요.

양념을 조금씩 줄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밥반찬으로는 괜찮네요.


깨끗하게 먹고 저는 물러갑니다.

"비커유 오마이걸~"

설거지는 빨리 할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설거지도 완료.


이제 비오는 날 어울리는 음악을 틀고는 차를 마시러 갑니다.


비오는날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편으로 돌아 오겠습니다.

안녕~!


가슴을 데인 것 처럼 눈물에 베인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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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잠깐 하는 사이에 5월에 되었습니다.

그리고 캠핑할 때는 그렇게 춥더니 글을 쓰는 지금의 방 온도가 27도입니다.

ㅎㅎㅎ


날씨도 정말 따뜻해졌습니다. 

아마도 조금만 더 있으면 에어컨을 돌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여행 때 요긴하게 사용한 

어쩌면 여행용 케메라 가방 

다이소 '자전거 전면 거치 핸드폰 가방'를 소개해 볼까합니다.

정면에는 핸드폰을 넣어서 밖에서 볼 수 있고 터치도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뒤에는 자전거에 달 수 있는 찍찍이가 여러 방향으로 달려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아마도 자전거에 달았겠지만 저는 여행 동안 오토바이에다 달아서 쓰고, 카메라 핸드폰 가방으로 들고 다녔습니다.


찍찍이가 있어서 어디든 달기 편하고 응용하기도 좋았습니다.

이런 모양으로 크게 지퍼가 열리는데 안쪽이 상당히 넓어서 보조배터리, 작은 카메라, 핸드폰 정도는 넣을 공간이 됩니다. 


쿠션이 뚜껍지 않지만 보관의 용도로는 쓸만합니다.

옆에 끈도 걸 수 있고 구매 시에 포함되어 있어서 크로스로 몸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s7 엣지 모델인데 완전히 들어가지는 않고 귀퉁이가 나오는 정도로 거치가 됩니다.

액정이 바로 보여서 어떤 메세지나 전화가 올때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터치도 가능하지만 거의 쓰지 않고 확인용으로만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찍찍이에다 셀카봉을 거치하면 여행용 가방이 완성됩니다.


사실 카메라 구입 시 딸려 온 가방이 있었는데 부피가 너무 커서 가지고 다니기 불편해 작은 카메라 가방을 찾다가 발견한 것인데 5000천원 치고는 상당히 유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소는 물건들은 원래의 용도가 아니더라도 응용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찾는 맛도 쏠쏠한 것 같습니다.


오늘의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왠지 다른것에도 응용이 될 것같습니다.ㅎㅎㅎ


그럼 즐거운 한주 되시고 저는 다음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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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늘은 정말 역사적인 날입니다.

남북이 만나 그동안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날입니다.

전쟁의 갈등이 아닌 평화, 새로운 시작의 대화가 이뤄지고 시작되는 역사적인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갑자기 이런 꿈도 꿔봅니다.

바다를 통해, 아니면 비행기로 다른 나라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이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바로 이곳에서 북을 지나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그날에 출발하는 세계 일주 여행.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바람이 이뤄지는 그 날을 기다리며 위대한 한걸음이 될 오늘을 기억합니다.


평화, 새로운 시작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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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적인 한줄 평은 좋았다!

 

이유는 차차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이런 영화를 예전부터 꿈꿔 왔던 것 같습니다.

보통의 히어로 물이나 블록버스터에서는 엄청난 악당이 등장해서 주인공을 몰아붙이고 그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는 재미로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 깊은 구석에는 '악당이 승리하면 어떻게 될까? 지구가 망하면 어떻게 될까?'

참으로 아웃사이더 다운 생각인데 이 생각을 마이너스러운 작품이 아니라 무려 최고의 흥행작에서 그것이 실행됩니다.


아마도 다음 편을 위한 일보 후퇴인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한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짠 악당이 승리했습니다.

라고 하면 너무 허무함이 밀려올까 봐 여러 장치를 하지만 몇 몇 장면은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예로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가모라를 희생하는 장면에서 '에이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라는 느낌.


느낌이 다른 여러 시리즈를 하나로 버무렸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만들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아마도 그동안의 작품들이 인피니티워에서 만날 것을 상정하고 히어로들마다 눈에 익을 수 있게 미리 여러 조합을 보여주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참 시나리오도 영화도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히어로 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불호 없이 볼 수 있는 작품 같습니다.

그리고 영상이 화려해서 최대한 큰 영화관에서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중요한 대사 오역이 있는데 타임 스톤을 건내 주고 토니에게 했던 말이 " 모든 게 끝났어", 가 아니라 "이게 마지막 단계야"라는 것을 생각하면 본인이 죽는 것을 포함해서 앞의 수를 내다본 승리하는 단 하나의 단계를 따라가는 중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모든 게 끝났다고 라고 번역해서 영화의 톤이나 내용을 끝장내 버렸습니다.

정말 중요한 대사인데 이런 번역을 할 수 있는지.ㅎㅎㅎ

참 한편으로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쿠키에서 보이는 호출기의 마크는 '캡틴 마블'을 호출하는 걸로 봐서 다음편 출시 영화는 '캡틴 마블'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인 영화 평을 적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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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놀랍기만 합니다.

글로 남겨두지 않았다면 언제 무엇을 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계절의 변화도 몸으로 느끼며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글로 응원받고 주기도 하며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여행을 했습니다.

여행하는 내내 안전과 무사복귀를 빌어주신 덕분에 집으로 무사히 도착해서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함께 해주신 많은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는 여행의 이야기 다 같이 가보시죠~

 

어제는 정읍에 있는 한 공원에 텐트를 치고 아주 안정적으로 글을 적는 듯했습니다.

잠시 잔다는 게 푹 자서 새벽 3시쯤에 눈을 뜨게 됩니다.ㅎㅎㅎ

 

'그래 푹 잤으니까 글을 다 적고 잠시 자다가 느긋하게 출발하면 되겠다'라는 청사진을 그리며 즐겁게 글을 적어 갑니다.

 

그렇게 6시 10분가량이 되어서 글은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듯합니다.

마지막 부분의 글을 밑으로 옮기려 컨트롤 X를 눌렀는데 잘라내기가 아니라 강제종료가 되는 아니겠습니까...

 

'이게 진짜일 리 없어 꿈속인 게 틀림없어'라는 노래가 들리는 듯합니다.

 

'에이 설마 자동저장 되어 있겠지'라고 하늘 땅 모든 신에게 빌었지만 어플의 임시저장은 따로 버튼을 누를 때만 작동합니다.

몇 번을 다시 확인해 봅니다.

 

잠깐이지만 몸이 꼬이고 입에서는 앓는 소리가 납니다.

심호흡을 하고 잠시 눕습니다.

나중에 다시 할 자신이 없어서 곧바로 글을 다시 써 내려갑니다.

 

다시 한번 고심하고 써서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글이 적어지고 정리가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오전 9시 정도가 돼서야 글이 마무리되고 만세를 부릅니다.

 

만세만세 해냈다 만세~!!!

 

그동안 날이 밝아 텐트에 맺혔던 이슬이 말랐습니다.

기지개도 펼겸 밖으로 나가 봅니다.

정말 쨍쨍하게 맑은 날입니다.

밀린 댓글을 달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정리를 위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마도 캠핑할 땐 글을 어떻게 적는지 궁금하셨을 텐데 그 작업현장을 공개합니다.

'따라라랏따 따라라라~' 러브하우스 bgm입니다.

핸드폰으로 적을 때의 모습입니다.

 

핸드폰으로 할 때의 작업 루틴은 이렇습니다.

 

1. 노트북으로 미러리스로 찍은 사진들의 크기를 줄입니다.

2. 크기가 작아진 사진을 다시 SD카드에 저장합니다.

3. 미러리스에서 SD에 저장된 사진을 핸드폰으로 전송한다.

노트북에서 핸드폰으로 바로 전송하면 되지 않느냐 하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카메라에서 전송하는 것이 더 빨라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4 .핸드폰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글을 작성하고 저장한다.

5. 작성된 글들을 노트북으로 맞춤법 검사 및 수정한다.

6. 티스토리의 글을 복사해서 다른 커뮤니티에 복사 글을 완성한다.

저번 여행에서는 사이트마다 각각 따로 적었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안 되겠다 싶어서 이번에는 똑같은 형식으로 올리게 됩니다.

 

제일 시간이 걸리는 것이 사진을 고르는 일인데

하루 동안 이동하면서 최소 400장 이상 찍어대기 때문에 많은 사진 중에 좋은 사진을 확인해서 고르는 게 일입니다.

갈수록 사진이 좋아진다고 댓글을 다신 분들이 있는데 그 이유가 정말 많이 찍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고르는 작업을 줄이기 위해서 한 장을 찍더라도 제대로 찍으려고 노력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이 오던 날 너무 추워서 노트북 배터리가 나가 글이 없다는 공지글을 올렸을 때 댓글에 달아주신 팁을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짜잔~!

여러분이 글을 읽고 있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움직여 출발 준비를 마쳤습니다.

 

네비 길찾기에 저장되어 있는 집으로 버튼을 누릅니다.

집까지 278.km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한 번에 가는 가장 먼 거리입니다.

안전운전 무사복귀 일체 환영, 따봉 일시불, 할부 가능. 

매진임박 댓글주세요~!!

자 서울로 달려갑니다~

부릉~!

 

밥은 1시간 정도 갔을 때 그때 쯤에 간단하게 먹으려고 합니다.

달리고 달려 전주에 들어섭니다. 

 

이제 좀 출출해져서 도로 근처에 편의점이나 식당이 보이면 들어가려고 합니다.

다리를 건너를 편의점이 보입니다. 

들어갑니다.

도시락, 음료, 커피를 구매합니다.

이렇게 사서 보장을 뜯고 있는데 누군가 와서는 

얼음 컵을 건내줍니다.

??

'이거 시원하게 마시면 좋잖아요'하시며 사장님이 웃으며 주시고 갑니다.

아 감사합니다~!!

그렇게 캔 하나와, 도시락을 끝장냅니다.

전주 삼례로점, 젊은 부부 두 분이서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친절 감사합니다.

 

 배도 마음도 가득 채우고 다시 달립니다. 

 

달리며 보이는 주위에 산들은 이제 겨울에 입었던 옷을 완전히 갈아입은 듯 보입니다. 

그럴것이 이제는 반팔을 입어도 춥지가 않으니 나무도 똑같겠죠.

 

한참을 달려갑니다.

 

공주시로 들어섭니다.

다시 쉴 때가 됐다는 몸의 신호를 받아서 휴게소가 나오면 들어갈 생각입니다.

계룡 관광 휴게소에서 도착합니다.

보호장비를 다 벗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합니다.

한가지 자세로 쭉 달렸더니 몸이 많이 굳어 있습니다.

 

허리를 조심히 돌려줍니다.

팔도 같이 끝까지 쭉 나가봅니다.

 

달리는 동안 진동에 몸이 익숙해졌는지 가만히 있어도 손발에 진동이 있는 듯합니다.

아까 편의점에서 샀던 음료들을 먹으며 벤치에 앉아 목을 축입니다.

저기 보이는 케이블은 USB시거잭에 연결되어 오토바이가 달리는 동안 핸드폰을 충전해 줍니다.

시거잭 밑에는 다이소에서 구입한 자전거 가방인데 멋진 풍경이 보이면 바로 사진기를 꺼낼 수 있게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떼어내어서 가방처럼 들고 다닐 수 있어서 1석 2조짜리 아이템입니다. 

 

말하는 동안 진동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부릉~!

 

서울에 가까워져 커져가는 차 수 만큼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의 크기는 작아 져만 갑니다.

여행이 끝이 실감 나기 시작합니다.

집에 도착하기 전에 마지막 휴게소 '송전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옆에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오신 분들이 관심을 표합니다.

'학생이여?'

'ㅎㅎㅎ 아니요. 시간이 나서 여행 중입니다.'

'저거 타고 여행 중이야?'

'네'

'젊음이 좋네! 좋아!', '조심해서 돌아가시게~'

'감사합니다'

 

잠시 대화를 나누고는

두두두두두두 소리를 내며 저 멀리 멀어집니다.

심심풀이로 호두과자를 구매합니다.

생각 없이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이럴 때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딱 맞을 같습니다.

자 만들어 볼까요~

짠~!

역시 같이 먹으니까 꿀 맛입니다.

 

이제 집까지 다이렉트로 갑니다.

고고~!!

용인을 넘어서 수지로 가는 길에 생얼로 강렬하게 들어오는 햇빛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오랜만에 선글라스를 장착합니다.

누.. 누구시죠?

 

가락시장으로 들어서자 웬만한 곳에서는 다 보인다는 강력한 랜드마크인 롯데타워가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이제 서울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림픽공원역에 왔을 때 서울 하늘에 무슨 짓을 한 건지 너무 멋있어서 오토바이를 멈춥니다.

수만 개의 깃털들이 강한 바람에 날리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다시 차들을 따라갑니다.

올림픽 대교를 넘어갑니다.

 

크아~ 한강을 지나며 옆으로 스쳐 지나가는 미친 하늘과 멀리 보이는 건물들의 헤어라인이 서울만의 매력을 강하게 어필합니다.

 

멈추고 싶었던 올림픽 대교를 지나 처음 보는 아차산 생태공원을 둘러서 익숙한 도로에 들어섭니다.

중곡역에서 용마산역으로 그리고 망우동으로 드디어 여행의 종지부를 찍습니다.

 

안전하게 무사복귀 했습니다.

 

들뜬 마음에 뭘해야 할까 허둥대다 '아 맞다 서울!' 이렇게 서울 다시 적음으로써 이번 여행은 완결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아무 탈 없이 달려준 시티, 너무 고맙습니다~!!!!

둘이 찍은 사진에서 처음과는 달리 여유가 느껴집니다.

여기까지 같이 달려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이제 집으로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2018.04.03 ~ 2018.04.21

서울-원주-제천-문경-상주-대구-진영-부산-순천-여수-완도-제주-완도-광주-정읍-서울

총 이동 거리 2407km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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