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시간 약 2시간 반.

총 거리 10킬로 

등산+1킬로 + 런닝 5킬로 + 런닝후에 힘들게 4킬로

근처에 공원이 산이 있어서 정말 좋다. 

날씨가 좋을 때는 투명한 푸른빛으로 내리비춰지는 나무잎들을 보며 기분이 맑게하고 비가 올 때면 우수수 떨어지는 소리에 귀를 씻게  된다.

중랑구에 산다면 꼭 망우리 공원을 산책해 보기를 추천한다.

 

나이를 먹고는 글 쓰는 게 좋다.

그냥 좋다.

 

어렸을 때는 글 적는 게 어려웠는데.. 참 신기하다.

 

운동을 하다가 재미있는 걸 발견했다.

나를 못 움직이게 하는 나!

 

내리막을 달리는 동안 그는 나를 움직이지 못하려고 애를 썼다.

다리의 폭을 줄이고, 걷는 것도 뛰는 것도 아니게 되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

 

고통스러움을 참아가면서 달리는 나는 "아니 달리기도 힘든데 왜 브레이크를 거는 거지"라고 생각하고는 

몸에 힘을 빼고 내리막길에 걸려있는 기울기의 가속을 그대로 그대로를 몸에 전달하려 했다.

몸이 달리고자 하는 자연스러운 속도, 딱 그만큼 달려봤다.

 

브레이크가 안 걸리니 속도는 쭉쭉 뻗어 나갔다.

하지만 느껴지는 몸의 고통은 더 커져갔다.

배는 땡기고 숨은 '헉헉 핵핵' 더 거칠어져 갔다.

 

몸이 원하는 데로 달리는 건 아직 쉽지 않게 느꼈다.

생각할 수록 더 힘들어져서 힘들다는 생각도 놓아 버리려고 했다.

겨우겨우 달려서 정해둔 목표지점을 통과했다.

 

'오늘 참은 만큼 늘었겠지'라고 생각하며 자리라지는 몸을 추스르며 다시 걸어서 집으로 돌아간다.

잘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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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늘 대박 상품이 발표되었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DJI에서 핸드 짐벌에 카메라 달린 OSMO PLUS의 후속 기종이 발표되었습니다.

기존에도 이러한 형태의 제품들 제품이 여럿 있었지만 왜 이렇게 흥분이 되냐 하면 바로 크기 때문입니다.

공식 사양으로 크기는 12.9 X 36.9 X 28.6mm입니다.

대충 집에 있는 거로 비슷한 게 만들어 보니까 형광펜 3개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기존의 제품들에 비하면 정말 아담한 크기인 것 같습니다.

 

무게는 요즘 나오는 핸드폰보다 가볍습니다.

뭔가 노린 것 같지만 고프로 7과 공식 무게가 같습니다.

센서 크기는 1/2.3입니다.


고프로 6, 7 과 동일한 크기입니다.


욕심에 1인치로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마도 다음 버전에 그렇게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것은 최신의 고프로 7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인데 엠바고가 풀려서인지 유튜브에 고프로와 비교한 영상이 있습니다.

위의 비교 영상을 보고 느낀 몇 가지는

영상의 다이내믹 레인지가 고프로 7이 더 좋게 보인다는 것.

하늘의 구름을 보면 확인이 됩니다.


녹음된 소리도 고프로 7이 더 좋게 들린다. 

오스모 포켓의 녹음 튜닝이 더 하이쪽으로 된 느낌입니다.

어떻게 보면 더 디테일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안정적으로 들리지는 않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화각의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고프로의 와이드 앵글의 경우와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용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액션캠 특유의 와이드한 화면을 생각하고 사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단점만 있느냐 당연하겠지만 그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고프로의 가장 큰 단점은 저조도에서의 화질 저하인데 오스모 포켓은 짐벌이라서 그런지 저조도에서의 화질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오토바이 촬영용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고프로 저조도 영상보다 더 안 좋아 보이지만 어떤 느낌인지는 감이 옵니다.


흔들림을 디지털로 보정할 때 나오는 그 특유의 느낌이 없어서 더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포켓에서 수동으로 조리게 값이 조절 가능하다면 더 밝은 영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능 들은 공식 영상을 한번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짐벌과 카메라가 함께 있을 때 가질 수 있는 장점들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물건이나 사람을 자동으로 따라다니는 촬영을 쉽게 가능하게 한 점이 브이로그나 혼자 여행 촬영을 하는 분들에게 정말 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광각이 아쉽긴 하지만 고프로와는 살짝 결이 다른 제품인 것 같습니다.


거칠고 다양한 환경에서의 광각을 원하시는 분들은 고프로

안정적이고 짐벌 느낌의 영상을 원하시는 분들은 포켓으로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말 사고 싶은 제품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사진의 출처는 DJI 공식 홈페이지와 스토어 입니다.

https://www.dji.com/kr/osmo-pocket

https://store.dji.com/kr/product/osmo-pocket?site=brandsite&from=buy_now_bar&vid=48141

문제가 된다면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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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늘은 애플의 키노트(신제품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늘 라이브로 키노트를 보는 애플 보이로서 간만에 가슴이 뛰는 키노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있던 "맥미니"신형이 발표되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순서를 따라가 보면 늘 루머에 등장하던 "맥북에어"의 레티나 모델이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화면입니다.

정말 시대에 맞지 않는 쓰레기 같은 액정이 달린 물건이었는데 이제야 제대로 된 액정이 달렸습니다.

그러면서 요즘에 나오는 맥북프로의 구성과 비슷하게 "맥 세이프"가 사라지고 "썬더볼트3" 2개로 교체되었고 좋은 스피커와 큰 트랙패드가 달린 모델로 리뉴얼되었습니다. 

다행히 이어폰 잭은 살아 있습니다.ㅎㅎㅎ

CPU는 12인치 맥북에 있던 코어 M의 후속인 Y시리즈로 변경되었습니다.

당연히 듀얼코어 모델입니다.

저전력으로 나온 모델이라 성능을 어떨지 후기가 나와야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가격인데...? 과연 최신형 맥북에어의 가격은?

한국 애플스토어 정식 가격입니다.

어떠신가요?


프로를 따로 만든 이유가 제품의 가격을 다 같이 올릴려고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썸입니다.

 

두 번째는 "맥미니"입니다. 

드디어 드디어 신형이 발표되었습니다.

2012년 이후 사실상 다운그레이드만 하던 애플이 드디어 제대로 된 신형을 발표합니다.

왜 제대로 된 업글이라고 말하냐면 "CPU"가 다시 쿼드코어 "CPU"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무려 6코어로도 업글이 가능합니다.


2012년 맥미니 모델이 아직까지 인기가 있는 이유는 i7 쿼드코어 CPU를 선택할 수 있고 자가로 SSD나 RAM을 교체할수 있는 마지막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 나온 모델은 전부 CPU는 듀얼코어로 고정되었고 RAM도 납땝되어서 자가로 교체가 불가능한 모델뿐 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거의 2012년급의 모델이 나오게 되어서 보는 동안 흥분이 안 될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출시일은 미정입니다.

위에서 말한 가장 큰 변화는 CPU가 쿼드코어를 넘어 6코어 까지 가능하다는 사실!!

머 다른 것은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SSD는 납땜으로 자가 교체가 불가해 보이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RAM포트 2개가 따로 존재합니다??

확정은 아니지만 자가로 RAM을 교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된다면 사악한 애플의 옵션 장난에서 해방됩니다.


물론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옵션 장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듣도 보도 못한...

이더넷 옵션...

ㅎㅎㅎㅎ


 당연히 포트가 다 사라지겠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웬만한 포트는 다 있습니다.

다행입니다.

맥 모델 중에서는 혜자급 구성입니다.


그렇다면 맥미니의 가격은?


기본 모델이 미국 가격은 799달러가 어떻게 106만원이 되냐고 생각이 들지만 환율기로 계산해 보면

91만원에 부가세가 붙은 가격 되겠습니다.


아이폰 가격이 올라서 그런지 왠지 그렇게 비싸 보이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아이폰 맥스 가격보다 싸서 그런지.


하지만 기존의 499달러였던 맥미니 기본형 가격에 비하면 많이 올랐습니다.


다음 타자는 "아이패드 프로"입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의 제품 중에서 가장 빠르게 업그레이드되는 기종이라고 생각합니다.

1세대와 2세대는 겉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제품이고 이번에 모델은 가격은 제외하고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변화가 눈에 보이시나요?

홈버튼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신형 아이폰에서도 아이패드에서도 홈버튼은 사라졌습니다.

애플은 자신들이 정한 방향으로 대중을 잘 몰고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홈버튼을 없애는 과정을 보면 일단 물리적인 버튼이었던 것을 진동 피드백을 사용해서 홈버튼의 물리 감을 없애고 그다음에 한 것이 홈버튼을 빼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참 디테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이패드에도 이어폰 단자가 삭제되었습니다.

제발 아니기를 바랐던 과정인데...

없애버렸네요.


에어팟 사면 되잖아요~~~ 하는 마진쿡님의 목소리 환청이 들립니다.

이제는 터치아이디로 잠금해제입니다.

현재 나온 모델 중에서 가장 강력한 칩이 아이폰의 A12인데 아이패드는 아마 넘사벽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달라진 "애플펜슬 2세대"

모양도 좀 더 연필스럽게 변했습니다.

예전처럼 똥침을 이용한 충전이 아닌 아이패드에 딱 붙어서 충전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에어팟처럼 탭을 이용해서 연필을 모양을 바꾸거나 다른 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대단한 장사 수완이 여기서 다시 드러납니다.


왜냐????

새로운 애플펜슬은 예전의 아이패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

새로운 아이패드만 지원합니다.

!!!!


아이패드 6세대가 저렴한 데다가 애플펜슬까지 지원해서 놀랐는데.

기존의 펜슬 재고를 털기 위한 큰 그림이라면..

와 정말 개짱인 것 같습니다. 

당연히 스마트 키보드도 변경되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만들었어야 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정말 기존의 스마트 키보드는 애플 스럽지 않은 망작이었습니다.

고장도 잘났는데 이번에는 고쳐졌겠죠.

아마도..?

그리고 정말 큰 변화 애플이 라이트닝을 버리고 타입 C를 선택합니다.

비싸고 비싼 라이트닝 케이블이여 안녕~!!

다음 아이폰에서도 변경될지 모르겠습니다.


가격 가격을 보자!

기본형이 799달러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왜 아이패드는 99만 원인가요??


맥미니도 799달러인데 106만 원이잖아요...


애플 마음대로 입니다.

그나마 애플이 가장 후하게 환율을 적용하는 건 늘 아이패드였습니다.

이번에도 동일합니다.

여기서 셀룰러 모델은 +20만 원이 됩니다.

펜슬은? 

와~~....

그럼 스마트 키보드는??

와~~쩐다.

깨알 같은 9천 원들 입니다.


가장 기본 모델로 견적을 넣어보면

        11인치 기본형 99만9천원 + 

                    펜슬 15만9천원 +

11인치 스마트 키보드 21만9천원 = 137만7천원

아까 맥북에어가 얼마 였더라??

159만원 보다 싸네요.


다행히 아이폰 맥스보다 쌉니다.

맥스가 얼마나 비싼지 다시금 느껴집니다.


애플 제품의 가격을 계산해 보면 돈의 가치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최소의 옵션이 저 정도인데 최고의 옵션은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패드 가격, 펜슬, 스마트 키보드의 가격이 기존의 가격보다 모두 상승했습니다.

이러다 명품처럼 일반인은 살 수 없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싼 것 같은데 비싼 느낌입니다.

기존보다는 비싸졌지만 요즘 애플이 파는 제품 중에서는 싸다라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악한 옵션질 몇 개면 가격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립니다.


예전의 제품만 업글되고 가격은 그대로인 애플이 그립습니다.

마진쿡형님이 있는 동안은 그럴 일이 없겠지요.


발표 중간에 12.1의 새로운 기능인 그룹 페이스 타임 설명이 잠깐 있었습니다.

총평을 해보면 요 몇 년 동안 본 키노트 중에서 가장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왜냐면 정말 기대했던 "맥미니"가 나쁘지 않게 나왔고 "맥북에어"도 "아이패드"도 잘 나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격도 요즘의 애플을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이 모든게 마진쿡님의 농간입니다.


다음 바람이 있다면 "아이패드 미니"의 부활입니다.

아이패드 1세대 12.9인치를 당시 풀업글로 사용해 본 결과.

나는 미니로도 족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다음 키노트에는 제발 패드 미니가 나오기를 바라는

제 마음을 대신하는 짤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사진들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의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https://www.apple.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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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시골에서의 생활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내일이면 농장의 일이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9월 1일에 내려왔는데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아버지와 영상도 몇 개 만들었고 영어공부의 끈도 지금까지 놓지 않고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만 있어서 밖에서 한 게 적은 느낌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영상 하나 정도 더 만들고 올라가지 싶습니다.


마치고 서울 집으로 돌아가면 어떤 컨텐츠를 만들지 고민 중입니다.

나도 재미있으면서 수익이 날 수 있는 접접을 찾아야겠습니다.

좋은 컨텐츠 생각나는 것 있으면 제발 글로 남겨주세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저는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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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랜만에 진주 시내에 놀러 가서 간 김에 오빠 씻을 거야? '안시성'을 보고 왔습니다.

촬영한 장소가 마침 함양이라고 해서 어디가 나오나 눈을 뜨고 찾아봤지만 역시 세트에서 촬영해서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을 주자면 5점 만점에 2.5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액션은 정말 좋다고 봤는데 화려하기만 하고 왜 이런 화면을 써야 했는지 고민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근래에 나왔던 액션은 300에서 대규모 전투는 반지의 제왕, 음악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영감을 받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인성의 연기는 왠지 사극이랑은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뜬끔없이 나오는 설현은 투자사의 입김이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전체적으로 정리가 안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요즘에 좋은 영화가 없어서 차선책으로 많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 영화는 잠시 기다리셨다가 10월초에 개봉되는 베놈이나 퍼스트맨을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저는 다음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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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루의 끝에 일기를 적고 있는 수다황입니다.


뭔가 글을 적지 않으면 하루가 끝이 나지 않는 기분이듭니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을 보고 있으니 여행 떠나고자 하는 마음이 꿈틀거립니다.


개인적으로 밤 기온이 20도 정도 일 때가 가장 여행 다니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고향에서의 일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서 서울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공부는 딱 1년 만에 듣기 말하기까지 한다고 생각하고 공부하고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저녁 편의점에서 영어 공부하는 알바생을 발견하고는 '아 내가 지금 절실하지 않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음을 다잡으니 지금의 영어공부 패턴을 바꾸는 일을 먼저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왜냐면 아침에 나가서 8시쯤에 집에 돌아와서 한, 두시간 쉬다가 잠이 올 만하면 참으며 공부를 하기 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공부하는 시간을 줄어들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일할 때 틈틈이 영어 듣기를 하고 저녁에 많이 먹으면 잠이 오기 때문에 저녁을 줄이고 영어를 들으며 쉰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볼까 합니다.

뭔가 힘들게 하면 열심히 하고 있다는 착각을 스스로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인데 마음이 식고 행위만 남았다는 것을 숨기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영어공부가 재밌기 때문에 잠이 와도 피곤해도 계속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글 적는 것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제일 못하던 글쓰기를 이제는 스스로 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하루의 끝에 내일이 더 재미있어지라고 나를 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고 저는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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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잠시 어렸을 때 가졌던 추석을 생각해보면, 할아버지댁에서 가족들과 신나게 밤새도록 놀던 기억이 납니다.


나이를 먹어가고 성인이 되고 젊었던 부모님 세대 역시 나이를 먹고 예전의 할아버지 나이가 되었습니다.

가족이 모이는 장소도 할아버지 댁이 아닌 큰아버지 댁으로 변했습니다.

어렸기 때문에 즐거웠던 것인지 아니면 그 시절 자체가 즐거웠던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이번 추석은 할아버지에게 다녀왔습니다.

왠지 사진을 보는 내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말을 줄이고 줄였습니다.

세상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해 주신 기억에 아직도 휴대폰 속 사진을 보기가 쉽지가 않네요.


가슴속에 눈물이 밖으로 넘치지 않게 맘을 다스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올해의 추석도 지나갑니다.


하루 남은 추석 사랑하는 사람들과 잘 보내시고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럼 메리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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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피로에 쩔어있다 이제야 회복이 되어서 다시 적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잠이 최고입니다.


쉬는 동안 공연을 보러 서울에 갔었는데...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목에 담이 와서 서울에서의 공연은 보지 못하고 경주 그린플러그드까지 가서 넬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작년 경주 그린플러드그에서 우연히 보게 된 넬의 공연에서 인생 최고의 공연을 경험하고 넬이 오는 공연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주에서의 공연은 음향의 문제로 아쉬웠습니다.

의외로 레이지본의 공연이 가장 좋았습니다.


습관도 관성이 생기나 봅니다.

꾸준히 하게 되면 계속하는 것이 쉽고 한동안 하지 않으면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너무 당연한 말 같지만,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만큼 좋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짧은 글이라도 다시 블로그에 쓰는 습관을 이어가야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저는 내일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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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일주일 치의 피로가 누적되어서 글도 적을 여유 없이 뻗어 버렸습니다.

이럴 때는 우선순위가 높은 것을 먼저 해야 해야 하는데 다른 걸 하다가 힘을 빼 버렸습니다.


저는 여유를 가져야 할 때 여유를 없애는 청개구리입니다.ㅎㅎㅎ

요즘 일상이 아침부터 오후까지 산에서 일하고 오자마자 잠깐 쉬고는 거의 1시까지 영상 편집작업을 하고 1시부터 2시까지 영어공부를 하고 지금같이 2시가 넘어서 블로그에 글을 적기 시작합니다.


가끔 중간에 산책이랑 책 읽기가 추가됩니다.


이렇게 바쁘게 살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야 뭔가 내가 하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스스로가 나를 괴롭히는 여러 방법을 찾아 살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사람도 같은 행태라고 생각됩니다.


이게 내가 가진 업이라고 친구와 웃으며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오늘도 1업 했습니다.


그럼 저는 물러갑니다.

즐잠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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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돌아왔습니다.

수다황입니다.


요즘은 정말 선선해서 좋은 계절처럼 느껴집니다.


반복되는 하루 일상에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고 있습니다.

일하는 시간 동안 팟캐스트로 철학 강의를 주로 듣고 있습니다.

그냥 철학 강의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책도 좋지만 역시 사람의 목소리로 듣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들으며 생각도 정리가 되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어 기쁨을 느낍니다.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 시간들이 선물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 선물들을 잘 간직해서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돌려주고 싶습니다.

그동안은 나 스스로에게 좋은 선물들을 주려고 합니다.


그럼 오늘하루도 잘 보내시고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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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늘도 이 시간에 돌아왔습니다.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휴식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부족했던 잠도 충분히 충전했습니다.


마침 고향에 축제 기간이라 영상도 찍을 겸 한바퀴 하고 왔습니다.

곳곳에서 마주치는 친구들과 만남이 즐거웠습니다.


영상을 찍으며 놀랐던 것이 살이 너무 쪄있다는 것입니다.

한 달 정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서 당연히 살이 빠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고향에 와서 너무 잘 먹은 것 같습니다.


이제껏 저의 글을 누군가 꾸준히 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했는데.

사촌 동생이 관심을 가지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보고 있다는 말에 정말 고마웠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 준다는 것.


좋은 말을 들으면 힘이 나는 것처럼.

좋은 관심은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 같습니다.


전국 일주 중 가장 고비일 때 아침에 출근해서 여행기를 읽는게 본인의 낙이라는 말 때문에 결국 완주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결국 사람에게서 치유 받습니다.


가끔은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관심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겠습니다.


이 캠페인은 공익광ㄱ... 


내일 누군가에게 꼭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야겠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저는 내일 또 돌아오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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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선선한 날씨에 낯설임이 더해 가는 날들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산책을 했습니다.

고향에 아주 좋은 공원이 있어서 동생과 함께 한바퀴 하고 왔습니다.


그동안 일을 하고 돌아와서 집밖으로 한발자국도 안나갔다는 자각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다큐에서 골드 리트리버는 산책을 못하면 죽는 다는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사람도 똑같이 하지 않으면 죽을 것처럼 힘든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마도 말과 노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말은 친구와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하는것은 잘 안되서 버벅 거리고 있지만 계속 해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기에 파이팅하고 있습니다.


노래는 일주일정도 안불렀더니 좀이 쑤시는 상태입니다.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나요?


오미자 따면서 제가 스스로 하고 있는 물음입니다.

의외로 스스로에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을때 잘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그럼 저는 내일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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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고향으로 내려온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하루에 5시간 정도만 자면서 풀로 달리고 있습니다.

1달 걸려서 만들던 영상을 하루에 하나씩 찍고,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잠시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에 밀렸던 영어 공부 시간도 충분히 늘렸습니다.

영어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발음이 많이 붙어서 스스로 대견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던 것처럼 열심히 하면 어느 순간에 귀가 열릴지않을까 하는 상상을 합니다.

얼마나 좋을까요.

그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꼭 하는 습관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저는 내일 새로운 일상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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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글을 쓰는 시간이 매일 새벽 2~3시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오미자를 따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인간 관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할까?


어려울 때 도와주는 사람?

좋은 때 함께 해주는 사람?

바른말 해주는 사람?

칭찬 해주는 사람?

내가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


그러다 문득 나이를 먹고 살아가면서 벌어졌던 일들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왜냐면 그일 들을 통해 인간관계를 정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늦게 알았다면 아니면 몰랐다면 나중에 큰 불행의 씨앗을 키우는 셈이니까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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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늘은 추석 맞이로 아버지와 벌초를 하고 왔습니다.

저는 거의 벌초를 하지 않았는데 마침 고향에 내려와 있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해서 7동 정도를 했는데 3번째 장소에서 하던 중에 갑자기 벌을 만났습니다.

다행히 팔에만 물려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조상님 헤어 정리하다가 큰일 날 뻔했습니다.


추석 전에 아마도 벌초 많이 하신 것 같은데 벌 진짜 조심하세요!!

영상으로 보시죠~!

오전에서 오후까지 일하고 돌아와, 영상을 편집하고 자기 전에 짬을 내어서 영어 공부하고 일이 많아지니까 더 많은 걸 하려고 무리하는 패턴으로 들어왔습니다.

시간을 조금은 여유 있게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그래야 즐거울 것 같으니까요.


균형 있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내일 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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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시골에서의 여유가 시간 기록도 잠시 잊게 만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의 생활과는 다르게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산에 가서 농사일을 하며 몸을 쓰고 오후에 일을 끝마치고 돌아오면 하루의 일과가 다 끝난 느낌이 듭니다.

시간이 너무 남아서 빌려 두었던 책도 읽고 티비 예능도 보며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일하는 동안 핸드폰으로 짬짬이 일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글이 아닌 영상일기를 한번 감상해 보시죠~


어떠신가요?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시지 않나요?


글이 아닌 영상일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보시고 영상이 마음에 드시면 좋아요 와 구독 부탁드릴게요!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부디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그럼 하루 잘 보내시고 다음 편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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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이틀치를 한번에 적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와 집의 일을 돕고 있습니다.


오늘은 추석을 대비해서 아버지와 벌초를 다녀왔습니다.

자연의 소리를 만끽하고 왔습니다.


시골 생활에 그동안 했던 작업과 영어공부를 자칫하면 놓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농사일에 집에서 와서 밥을 먹고는 그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말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는 습관을 지키려고 합니다.

왜냐면 정말 잘하고 싶은 것들이니까요!

그날을 위해서

저는 이만 곯아떨어지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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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조금 전에 10개월 동안의 블로그 수익을 알아봤습니다.

음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객관적으로 정리를 하다 보니 블로그에 대한 방향성을 바꿔야겠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너무 잘 쓰려고 좋은 내용을 쓰려고 힘을 많이 주고 에너지를 많이 쏟아 넣었는데 그 결과가 딱딱하고 일반적인 느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수익 대한 미련을 버리고 블로그에 글 쓰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합니다.

블로그의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앞으로 최소 한 시간 안에 나올 수 있는 글 위주로 해서 개수를 늘려 볼까 합니다.


지금 하고 작업이나 일에 대한 정리도 덩달아 되었습니다.

어떤 것에 집중하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할지 말입니다.


이제는 관찰보다 정리를 해야 할 시간이 온것 같습니다.


오늘을 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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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잠자던 무기력증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어머님 생신입니다.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전화로만 축하를 전했습니다.


네가 잘되는 게 선물이라고 열심히 해서 빨리 잘 되라는 말을 끝으로 통화를 끝냈습니다.

전화를 끝으로 공허해지는 마음이 채워지지가 않네요.


비가 텅 빈 몸과 마음에 부딪쳐 울리는 것 같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가야겠습니다.


잠시 후에 하는 베트남과의 축구 즐겁게 보시고 내일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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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돌아왔습니다. 

수다 황입니다.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나름 일찍 일어나서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라이트룸 강좌를 보고 연습도 하고 다낭, 호이안 여행기를 적기 위한 사진 정리 및 준비기편 적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시간을 보니 저녁 9시가 너머 있었습니다.

축구를 보려고 했는데 벌써 끝나 있더군요.ㅎㅎㅎ

이제는 꾸준히 집중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만 정착되면 아주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조금 조금씩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조금 더 걷었을 내일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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