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커서 그런지 다 돌아보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정말 평화롭고, 볼것도 많고,

풍경도 아름다운 좋은 곳 이였습니다

 

해가 져가는 시간입니다

다른 곳은 볼 시간도 없이

 

출발합니다

 

오늘은 목포로 이동합니다

 

한번도 주위에서 갔다 왔다는

소리를 듣지 못 한 곳이고

지금 아니면 다시 가기 힘들 것 같아

이번에 들렸다 오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길이 거의 일직선이라 그냥

앞으로 달리면

돼서 안심이 됩니다

 

부릉~

 

시내를 벗어나 큰 도로로 올라갑니다

 

길이 좋습니다

 

계속 가기만 하면 됩니다

 

얼마 지났을까 목포로 가는 분기점이

보입니다

응? 때마침 뒤에 트럭이 있어 순간

그쪽으로 올라 갑니다 뒤에서 트럭이

빵빵 거립니다

 

내가 너무 늦게 가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로로 올라 섭니다

네비가 새롭게 길을 찾으려고 합니다

 

네비가 길을 포기합니다!!

아니 세상에 이런게 다있습니까!!

 

길이 없다고 합니다

아니 선생님 여기 쭉 길이 있잖아요

 

일단 갓길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확인해 봅니다

 

그 사이 다른 차들도 안그래도

아침에 빵만 먹었는데

빵을 외쳐 줍니다

 

그때쯤에 아 먼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순간 설마 고속도로 인가?

 

빙고! 고속도로 입니다~

 

아 이거 어떻게 하지

여행중에 별걸 다 겪어 봅니다

 

지도를 봐도 당분간 나가는 길이

없어 보입니다

하아 고민 고민하다

조심스럽게 갓길로

비상 깜박이를 넣고 밑으로 내려 옵니다

천만 다행으로 차가 없어서 아래까지

별일 없이 내려 왔습니다

 

역시 하루도 쉽게 가질 않는구나

라며 웃습니다

 

그리고는 쭉 따라서 목포

어느 찜질방에 도착해

기절하고 일어나 글을 정리 하고

있습니다

 

늘 쓰면서 느끼는 것은 오늘은 분량이

적겠다고 생각하며 쓰지만 끝날땐

너무 긴거 아냐? 라며 끝을 냅니다 ㅎㅎ 

오늘도 이렇게 긴 이야기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전 내일을 위해 물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