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졌습니다
아마도 그건 제가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새벽입니다
 
혼다의 커브 초기형의 디자인이 
너무 멋있어서
와 이거 사고 싶다는 생각이 전국 여행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토바이를 사자는 생각에 시티 100 
커스텀을 검색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조금 더 조금 더 좋은 걸
살까라는 마음에 처음과는 다르게 
아주 비싸고 좋은 모델을 검색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ㅎㅎ
 
예산을 200만 원으로 한정해 두어서 
계산기 두드리니
아 시티 시리즈를 사야 갈 수 있구나라는 
론에 시티 에이스 2를 구입했습니다

오토바이 구입은 처음이라서 오토바이 

중고로 구입하기에 관련된
글들은 거의 본 것 같습니다
왠지 예전에 아이폰 중고 살 때 봤던 글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파쏘라는 사이트에서 형성된 가격을 
기준으로 매물을 봤습니다
중고나라, 번개장터는 같은 모델인데 
정말 싸게 나왔습니다
며칠 동안 여러 사이트를 검색하다 
중고나라에서 얼마 전에 점검을 받은 모델을

 발견하고 커스텀 한 것이 마음에 들어서 
망설임 없이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중고로 구입할 때는
이륜차 매매 계약서, 이륜차 폐지 증명서,
판매자 신분증 사본
이 3가지 서류를 꼭 받아야 합니다
판매자와 같이 구청에 가는 게 아니라면
매매 계약서에는 판매자의 도장이 찍혀 있어야 합니다
 

집에서 조금 먼 곳에서 거래했을 경우를 
찾아보니 주중에 위의 3가지 서류와 보험
가입내역을 가지고 당연히 헬멧을 쓰고  
관할 구청으로 등록하러 가는 길이라면 
괜찮다고 합니다

오토바이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면 
제일 먼저 이를 닦는 게 아니고 보험을 
등록해야 합니다

보험이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오토바이는 
구청에서 등록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륜차 다이렉트 보험으로 가입했습니다
가입할 때 꼭 차대번호로 가입해야 합니다
전 모르고 경기 1!@# 같은 그전 번호로 
가입해서 변경하느라 번거로웠습니다
108cc라서 1년 보험금이 19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일시불로 완납해야 합니다.
 
이제는 본인이 살고 있는 구청 같은 곳으로
가서 이륜차를 등록하러 갑니다

이륜차 매매 계약서에 본인 칸을 채우시고
구청에 있는 서류를 하나 더 씁니다

그리고 서류들을 주면 다시 취등록 세
영수증을 줍니다
옆에 있는 은행에 영수증을 보여주면
얼마를 주세요라고 합니다

전 5800원 들었습니다 아마 중고로 얼마 
안 주고 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참 싸네요

은행에서 도장을 찍고 돌려주는 취등록 세 영수증을 다시 가져가면
구청 직원분이 동네 마크가 찍혀 있는 번호판을 줍니다
등록 절차를 모두 끝났습니다
가지고 가서 본인의 바이크에 달면 됩니다
 
이제 여행을 준비를 해야겠죠
오토바이에 usb 시거잭, 거치대를 설치하고
생존 장비인 텐트, 침낭, 버너, 코펠
안전장비 헬멧, 장갑, 보호 자켓
오토바이 수리용 지렁이, 에어 펌프, 공구 등
그밖에 여행용 짐을 쌉니다
 
추운 날씨에 밖에서 잘 수 있을까 하는 야외 시뮬레이션까지 마쳤습니다

출발은 바로 오늘 아침입니다

 
출발해야 하는 날에 글을 쓰다 보니까 왠지

 갈수록 영혼이 없이 글을 적게 되는 것 같아

마무리합니다 ㅎㅎ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처음 쓰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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