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오토바이 전국투어 떠난

수다황입니다

 

어제 새벽에 사용기를 남기는 바람에

ㅎㅎㅎ 오늘 10시에 일어나

밥을 먹고 출발 준비를 했습니다

 

제일 먼저 이를 닦지 않고 주행 간

마음의 평화를 위해 속에 있는

것을 우선 으로 제거 했습니다

 

짐은 새벽에 준비해 두었기 때문에

바로 오토바이로 가지고 갔습니다

 

짐이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에 실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일단 실어봅니다

자 출발 해볼까~!

의자에 앉습니다
?????!!!!
등에 가방을 메었는데 
앉을 수가 없습니다
하~ 짐을 다시 정리 합니다

한 시간 시간정도 짐이랑 씨름을 한후

가방을 메고도 앉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출발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디어 출발! 와~~~

 

첫번째 목표는 한우의 도시 횡성

핸드폰 지도에 설정을 하고 출발합니다
부릉~!

출발하기 몇일 전부터 미리 도시 주행을
해두었습니다

 

시티 시리즈는 다른 매뉴얼 바이크

와는 달리 클러치가 왼쪽 핸들에

달려 있지 않아서 왼쪽 다리에

있는 기어를 눌러주는 것 만으로

변속이 됩니다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몇번 해보고 바로 감을 잡았습니다

 

출발은 2단 으로 하고 이후에

속도을 올리면서 기어를 변속하면

무리가 없습니다

 

망우동에서 구리 방향으로 갑니다

구리까지는 시내라서 차가 많이

막히네요 빨리 시내을 벗어 나고

싶습니다

 

검배 사거리를 지나서 부터 차가

줄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하남 부근의 6번 국도로 들어서는데

탁트인 한강변을 보며 달리는 데 감탄에 감탄

 

 시원하고 멋있고

답답한 곳에서 갑자기 해방

된 듯한 느낌~

 

너무 좋아서 감동 받았습니다

정말 오토바이 여행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속으로 "이거다 이거야 ~"를

얼마나 반복했는지 모릅니다 ㅎㅎ

양수리,양평으로 달리는 코스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감탐만 하다가 코스가 지나서야 

사진이 생각납니다

앞으로는 좋은 곳이 나오면 잠시

멈춰서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자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강변을 지나 편의점이

보이길레 잠시 멈춰

휴식을 청했습니다

오면서 풀어진 짐을 다시 튼튼하게 쪼매고

다시 출발 합니다~

가는 길 내내 너무 즐거웠습니다

경치도 좋았고 가는 내내 막힘

없이 시원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가는 동안 제 시티를 살펴보니

최고시속은 80인것 같았습니다

끝까지 당기면 80까지 나오고

더는 빨라 지지 않았습니다

가는 동안 80킬로 제한인 곳이

많아서 거의 70정도로 맞춰

달렸습니다

 

어 ? 예상보다 빨리 도착

해 버렸습니다

 

머 좋죠그럼 ㅎㅎ

 

시내에서만 타다가

막힘없는 시외로 나오니

시간 예상이 빗나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자 동네 구경을 합니다

1시간정도 여유가 있어서

해 맑게 이것 저곳 돌아 봅니다~

4시정도 되어서 네비에 

미리 입력해 둔 횡성 근처의 

료 야영장을 누릅니다

 

오늘 여행을 묘미가 시작 됩니다
두둥~

?????
어 왜이리 멀지 근처 였는데 
1시간이나 걸리네

새벽에 검색 했을때는 시내에서 
얼마 안멀었는데

지금 있는곳이 홍천이니까 횡성 지나서
가면 되는구나
응? 홍천??? 여기 왜 왔지???

이사진 찍을때도 의식 못했습니다

네비 찍고 왔으니까 당연히 몰랐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속초 갈 생각에 중간 정도인 홍천에서
쉬면 되겠다는 생각을 한번 했었는데
야영지가 횡성 근처인데 정신이

 없어서 둘이 뒤 바뀐게
아닌가 합니다 ㅎㅎ 덕분인지 홍천 구경
잘 했습니다

자~ 해가 지기전 도착을 위해

 야영지로 고고~!

가는 도중에 본 횡성호수 인데 너무 

분위기 있었습니다

그후에 한시간 후에 드디어 야영장에 
도착합니다
세상에 사람이 저밖에 없습니다

 

해가 져가는 도중이라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텐트를 설치 합니다~

겨우 밤이 되기 전의 텐트설치 

완료 했습니다 
이제 짐 정리 하고 밥을 먹어야 겠죠

 

오토바이도 커버를 씌우고 간단히 
챙겨온 라면과 햇반 참치 후식으로 
커피 잘 먹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밥까지 먹고 나니
할게 없네요 
지금 침낭안에 누워서 글 쓰고 있습니다
집중이 정말 잘 되네요
물소리 ,귀뚜라미 소리 들으면서 
잠들것 같아요
쓰다보니까 길어 졌네요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다른 여행을 위해서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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