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선선한 날씨에 낯설임이 더해 가는 날들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산책을 했습니다.

고향에 아주 좋은 공원이 있어서 동생과 함께 한바퀴 하고 왔습니다.


그동안 일을 하고 돌아와서 집밖으로 한발자국도 안나갔다는 자각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다큐에서 골드 리트리버는 산책을 못하면 죽는 다는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사람도 똑같이 하지 않으면 죽을 것처럼 힘든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마도 말과 노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말은 친구와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하는것은 잘 안되서 버벅 거리고 있지만 계속 해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기에 파이팅하고 있습니다.


노래는 일주일정도 안불렀더니 좀이 쑤시는 상태입니다.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나요?


오미자 따면서 제가 스스로 하고 있는 물음입니다.

의외로 스스로에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을때 잘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그럼 저는 내일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트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네이버
밴드
카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