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적인 한줄 평은 좋았다!
이유는 차차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이런 영화를 예전부터 꿈꿔 왔던 것 같습니다.
보통의 히어로 물이나 블록버스터에서는 엄청난 악당이 등장해서 주인공을 몰아붙이고 그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는 재미로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 깊은 구석에는 '악당이 승리하면 어떻게 될까? 지구가 망하면 어떻게 될까?'
참으로 아웃사이더 다운 생각인데 이 생각을 마이너스러운 작품이 아니라 무려 최고의 흥행작에서 그것이 실행됩니다.
아마도 다음 편을 위한 일보 후퇴인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한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짠 악당이 승리했습니다.
라고 하면 너무 허무함이 밀려올까 봐 여러 장치를 하지만 몇 몇 장면은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예로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가모라를 희생하는 장면에서 '에이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라는 느낌.
느낌이 다른 여러 시리즈를 하나로 버무렸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만들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아마도 그동안의 작품들이 인피니티워에서 만날 것을 상정하고 히어로들마다 눈에 익을 수 있게 미리 여러 조합을 보여주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참 시나리오도 영화도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히어로 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불호 없이 볼 수 있는 작품 같습니다.
그리고 영상이 화려해서 최대한 큰 영화관에서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중요한 대사 오역이 있는데 타임 스톤을 건내 주고 토니에게 했던 말이 " 모든 게 끝났어", 가 아니라 "이게 마지막 단계야"라는 것을 생각하면 본인이 죽는 것을 포함해서 앞의 수를 내다본 승리하는 단 하나의 단계를 따라가는 중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모든 게 끝났다고 라고 번역해서 영화의 톤이나 내용을 끝장내 버렸습니다.
정말 중요한 대사인데 이런 번역을 할 수 있는지.ㅎㅎㅎ
참 한편으로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쿠키에서 보이는 호출기의 마크는 '캡틴 마블'을 호출하는 걸로 봐서 다음편 출시 영화는 '캡틴 마블'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인 영화 평을 적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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