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루의 끝에 일기를 적고 있는 수다황입니다.


뭔가 글을 적지 않으면 하루가 끝이 나지 않는 기분이듭니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을 보고 있으니 여행 떠나고자 하는 마음이 꿈틀거립니다.


개인적으로 밤 기온이 20도 정도 일 때가 가장 여행 다니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고향에서의 일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서 서울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공부는 딱 1년 만에 듣기 말하기까지 한다고 생각하고 공부하고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저녁 편의점에서 영어 공부하는 알바생을 발견하고는 '아 내가 지금 절실하지 않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음을 다잡으니 지금의 영어공부 패턴을 바꾸는 일을 먼저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왜냐면 아침에 나가서 8시쯤에 집에 돌아와서 한, 두시간 쉬다가 잠이 올 만하면 참으며 공부를 하기 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공부하는 시간을 줄어들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일할 때 틈틈이 영어 듣기를 하고 저녁에 많이 먹으면 잠이 오기 때문에 저녁을 줄이고 영어를 들으며 쉰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볼까 합니다.

뭔가 힘들게 하면 열심히 하고 있다는 착각을 스스로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인데 마음이 식고 행위만 남았다는 것을 숨기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영어공부가 재밌기 때문에 잠이 와도 피곤해도 계속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글 적는 것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제일 못하던 글쓰기를 이제는 스스로 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하루의 끝에 내일이 더 재미있어지라고 나를 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고 저는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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