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12월이 찾아 왔습니다


날씨도 갑자기 상당히 추워졌습니다

이럴 때 생각나는 것들이 있죠

오늘은 추울 때 더 생각나는 너가

사람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없어서

오뎅탕을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는 무, 오뎅, 청양고추,

파, 다시마, 깻잎을 가지고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무를 먹을 만큼만 잘라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파는 오뎅탕에는 무가 두껍고

크게 썰려 있는데 집에서

바로 해서 먹기에는 손가락

마디 정도로 썰어서 넣어주는게

빨리 국물을 낼 수 있어

좋습니다

먼저 무를 넣고 끓여줍니다

다시마도 넣어줍니다

끓는 동안 오뎅과 파, 땡초 고추를

먹기 좋게 잘라 줍니다

같이 넣어줍니다

이제 간을 해 볼까요

먼저 간장을 한숟가락 넣습니다

그리고 소금도 반 숟가락을 넣고 맛을 봅니다

간이 아직 딱 맞지는 않네요

괜찮습니다

아직 더 넣을 것이 있습니다

후추를 뿌려줍니다


마지막에 뿌려도 되지만

간 차원에서 넣습니다

깻잎도 잘라서 같이 넣어줍니다

잘 섞어서 다시 간을 봅니다

이제 맛이 딱 좋습니다

그릇으로 먹을 만큼 옮겨 

담아 봅니다 

때마침 밥도 다 되었네요

그럼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갓 지은 밥과 뜨끈하고 칼칼한 오뎅탕

꿀맛입니다

밖에서 덜덜 떨다가 들어와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설거지도 바로 해 버립니다

남은 밥은 내열유리 용기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햇반 처럼 필요할 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가끔 친구들이 놀러와서 소주 한잔씩 할때

안주로 오뎅탕을 푸짐하게 끓여서 먹는데

정말 좋습니다

요즘 같이 겨울에는 최고죠


혼밥하시는 자취생들 여러분

추울때 따뜻한 음식 잘 챙겨 드시고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

그럼 전 이만 물러갑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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