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정말 한국의 날씨는 정말 스펙타클 한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는 한낮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더니 갑자기 다시 추워졌습니다


춥다는 걸 오토바이를 출발하고서야 알았습니다.ㅎㅎㅎ


좋은 점도 있습니다. 

추워지면 하늘이 깨끗해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늘 보기 좋은 날 이였습니다.


시원한 봄날 같이 출발해 볼까요~


오늘도 새벽에 눈이 떠집니다.

며칠전에 시티 에이스2 소기어를

 변경해서 장거리에서 어떤지

너무 궁금하기도 해서 오래간만에 일찍

 오토바이에 올라탑니다.


부릉~

어! 오토바이 기운이 약해진 느낌입니다.

전에는 2단에서 출발했는데 기어가 한 단씩

 낮아진 느낌.

1단이 예전 2단 느낌입니다.


시티를 배달용이 아닌 승용으로 사용 중이라

 1단의 그 급하고 터질 것 같은 힘을 쓸 

일이 없었는데 없어지면 어떤지 가는 동안 느껴보겠습니다.


오늘 목표지는 "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 입니다.


카카오 맵에 목적지를 검색해서 

자동차 전용제외를 누릅니다.

램블러도 눌러둡니다.


출발합니다.


사가정역 쪽으로 가는 걸 보니 용마터널을 

지날 것 같습니다.

역시나 용마터널로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여기 들어가도 되는지 약간은

머뭇거렸는데 몇 번 들어가 보고는 그냥 들어가고 있습니다.


오토바이는 따로 터널 이용료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가라고 하면 인사하고 나갑니다.


구리암사대교를 지나 하남 쪽으로 달려갑니다.

팔당역 부근에 오면 강을 따라 한동안 따라 내려갑니다.

카아~하늘이 너무 푸르네요.


수면이 반짝반짝합니다.


그런데 너무 춥습니다 ㅠ.ㅠ

봄이라고 가볍게 입고 나왔는데 온몸이 

달달 떨려요.


이럴 땐 따뜻한 아메리카노~!

카페가 나오는 데로 들어가야 겠습니다.


퇴촌면에 이디야 커피가 보입니다.

들어갑니다.


황: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몸에 온기가 다시 돌 때까지 천천히 마셨더니 한 시간을 앉아 있었습니다. 

온기를 몸에 싣고 오토바이에 올라 탑니다.


다시 부르릉~


퇴촌면 이후로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네요.

깊게 파인 곳도 많고 도로 고저 차가 있는 곳도 있고 조심해서 천천히 갑니다.


자연의 풍경을 기대하며 나왔는데 내내 공장 지대를 지나갑니다.


저기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이 보입니다.

이번에도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몸이 너무

얼어서 몸도 풀 겸한 바퀴 하기로 합니다.


하늘 참 좋네요.

명품관은 제가 볼게 없어서 지나갑니다.

캐릭터가 귀엽습니다.

위로 올라 왔습니다.


안물안궁 이겠지만

저의 요즘 관심은 카메라이기 때문에 가전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하이마트에 하이만 하고는 다시 나옵니다.



식당쪽인데 오토바이만 타면 배가 

고프지 않네요.

역시 그냥 쓱 지나갑니다.

아이들의 위한 키즈 공간입니다.

층마다 장난감, 의류가 각각 진열되어 있습니다.

캐쥬얼 패션으로도 가봅니다.

건물 안이 따뜻해서 몸도 다 풀렸겠다 

이제 어디 가지? 를 구글에게 물어봤습니다.


가이드 리뷰에서 점수가 가장 높은 "설봉공원"

으로 가기로 합니다.

아울렛에서 몇 분 걸리지 않는 거리라서 

금방 도착했습니다.


공원 초입부터 '아 여기 좋겠는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공원 쪽으로 달려갑니다.

"관고저수지" 주위를 산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좋습니다. 

바람도 불지 않아서 햇볕이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이길로 쭉 올라가면 "이천 시립 박물관"이 

있습니다.

가봐야죠 암요~

등산로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온다면 크게 한바퀴 할 생각입니다.

박물관 가기 전에 조각공원입니다.

무료 관람입니다.

고고~

이촌에 대한 여러가지 자료들이 잘 정리 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금방 볼수 있었습니다.

다시 공원쪽으로 내려 갑니다.

젭알요.

위는 푸르고 밑은 가을이네요.

눈이 즐겁습니다.

한 바퀴를 다 돌아서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천에 살았으면 정말 자주 갔을 것 같은 공원입니다.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갑니다.


참 돌아가는 길에 느낀 기어를 변경 

느낌입니다.


출발은 1단으로 해야 원활하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2단이 힘이 완전히 빠져서 멈췄다가 

달려가기에는 힘이 없네요

참 이상한데 3단이 재미있어졌습니다.


느낌이 2단,3단,4단이 섞인 느낌입니다.

3단인데 힘도 좋고 속도도 당기는 데로 

나가고 소음이 많이 줄여서 끝까지 당길 만 합니다.


4단이 반전인데 3단의 기운이 갑자기 

없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힘이 없어 치고 나갈 수가 없습니다.

힘이 없는 대신 소음, 진동의 양이 크게 적어

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고속으로 달려서 3단이 힘들어 할때 

4단으로 넘어가서 그 속도를 유지하는 쪽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첫날이라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3단 때문에 만족합니다.

고속으로 달려갈 때 진동, 소음이 적어진다고

해서 변경했는데 이 정도면 할만한 것 같습니다.


어느새 집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따뜻하고 

안전하게 라이딩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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