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정말이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이

몸으로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슬슬 돌아다니기 좋은 때가 오고 있습니다.


워밍업으로 오늘은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 나갔다가 발견한 

"국립 수목원"을 소개할까 합니다.


부릉 부릉~ 출발합니다.


오랜만에 어디로 드라이브 가지?


서울 근교에 오토바이 드라이브 갈만한 곳을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런 짤이 있었습니다.



'음 일단 양평 쪽으로 가는 것 말고 도심 지나는 것 말고

"산정호수"!! 그래 이거다' 하고는 카카오 맵에 입력하고 출발합니다.  


오토바이 네비는 어떤 걸 쓰시나요? 가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주로 카카오 맵을 쓰는데 교통 수단을 자동차를 선택하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자동차 전용 제외를 선택해서 사용합니다.

그럼 오토바이가 갈 수 있는 곳으로 잘 안내 합니다.ㅎㅎ



산정 호수까지 1시간 16분이네요.

시티 에이스2로 달려 보면 예상 시간보다 조금 더 걸리는 것 같습니다. 

 

포천 쪽은 처음인데 차가 많이 없기를 바라며 출발합니다.


포천 이동 쪽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빠르게 도로를 따라 달립니다.


그렇게 가다가 " 국립 수목원 "이라는 갈색 표시판에 보고는 

저도 모르게 수목원 쪽으로 깜빡이를 넣습니다.


간만에 시티가 낼 수 있는 온 힘을 다해 달렸기 때문에 쉬어 줄 겸

요기 할 것을 찾아 시내로 들어갑니다.


남양주 진전읍이네요


마트에 들러서 고로케, 꽈배기, 팥빵, 베지밀 이렇게 구입해서 

몸과 바이크를 위해 잠시동안 시간을 가집니다.




집에서 먹는 것보다 여행 중에 먹는 소소한 먹거리에 행복을 느낍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진접읍에서 수목원까지는 6킬로 거리네요.

달려갑니다~.


수목원 도착 전에 "광릉"이 있습니다.


'보고 갈까' 생각하는 사이에 지나서 시간이 되면 돌아오는 길에 봐야지

하고 수목원 주차장으로 갑니다.(결국 못보고 돌아갑니다ㅎㅎㅎ)


어!?


국립수목원은 예약한 분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하고 주차장 직원분에게 물어봅니다.


황: 저기요 혹시 예약한 사람만 들어 갈 수 있나요?

직원: 가능합니다. 매표소로 가서 이야기 해보세요

황: 감사합니다!


매표소로 갑니다. 


황: 저기요 예약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나요?

직원: 원래 그렇게 하지만 동절기는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황: 다행이네요. 성인 한명이요~!



천원입니다.

싸네요 역시 국립ㅎㅎ




화장실 앞에 조형물 "세상을 녹색으로"

먼가 녹색 페인트가 생각나는 건 

기분 탓이겠죠




아직 푸른 잎들이 없어서 그런지 겨울 스러운 풍경입니다.



아직 얼음이 녹지 않았네요 

오른쪽을 크게 돌아봅니다.







수생 식물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겨울철이라서 그런지 보이지 않네요.



이런 나무 계단 걸을 때 개인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천천히 한발 한발 나무의 진동도 느끼고

뚜벅뚜벅 구두와 맞다을 때의 소리도 좋아합니다.




한쪽 끝으로 다 왔습니다.

길이 산으로 인도합니다.

"진화 속을 걷는 정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올라갑니다.



힘들이지 않고 능선을 올라와서는 다시 다른 곳으로 

내려갑니다.



"난대 식물 온실"에 도착합니다.

여기는 후문



여기가 정문입니다. 






나무를 스케한 액자가 마음에 듭니다.






 여러가지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다정큼나무" 좋은 이름이라서 찍어 봤습니다.

왠지 다정이라는 딸이 있으신 분이 지은것 같은 이름입니다. 



"산림 박물관"입니다.

시설중에서 메인이 되는 곳 입니다. 




1층 로비입니다.

 산림 박물관 답게 나무들의 실제 견본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무궁화의 대한 전시도 있습니다.



계단에 있는 나무들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선사 시대 부터 지금까지 산림을 어떻게 관리 취급했는지 

설명 되어 있습니다.



"광릉숲"은 540년간 훼손이 되지 않고 잘 보존 되어서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숲이라고 합니다.










천천히 다 읽으며 봤더니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다시 밖으로 나옵니다.

아이들의 교육용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직원분이 5시 되기 전에 호수에 카페로 가보라고 해서 그쪽으로 가봅니다.

보통 공공시설은 5시가 끝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이런 길이 좋은데 나갈 시간이 다 되어 그냥 지나갑니다.





통나무로 지은 카페가 있습니다.

아메리카로 3800원 이라고 합니다.



"육림호"입구입니다.





아직 얼어 있습니다.



호수 주위를 돌아 보고는 정문으로 돌아 갑니다.

마지막 사진만 보면 마치 가을 인것 같습니다.

푸르른 날에 오면 아마도 전혀

다른 모습이겠죠

상상을 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탈함에 한번 더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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