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늘은 작년에 구입해서 현재까지 타고 있는 

시티에이스2에 대한 개인적인 장, 단점을 적어 볼까 합니다.


평소에 걷기를 좋아해서 차도 웬만하면 몰지 않는데 작년 10월에

갑자기 오토바이 필을 받아서 전국 일주용으로 시티2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구입 후 바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약 2400킬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행 중에, 그후 시내에서 타는 중에 느꼈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시티에이스2가 저의 첫 오토바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없는 것을 유의하시고 읽어주세요.

 

장점


1. 운전이 편하다.


키가 175인데 제 몸에 잘 맞아서 그런지 몰라도

하루에 몇 시간씩 타도 허리가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운전도 별다른 연습 없이 바로 적응 할 수 있습니다.

왼쪽발 위치에 있는 기어 넣는 것만 익숙해 지면 다른 건 자전거 타는 것과 비슷합니다.


2. 연비가 저렴하다.


시티시리즈가 아마 국내 오토바이 중에서는 

가장 좋은 연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로만 듣고 구입했다가 느껴보니 정말 저렴 했습니다.

덕분에 전국 일주 경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3. 수리비가 저렴하다.


여행 중에 오토바이가 울렁거려서 센터로 가보니 기어가 많이 닳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기어, 대기어, 체인 세트를 갈았습니다.

공인비 포함해서 4만원에서 끝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신나게 타고 있습니다.


4. 오토바이 자체 가격이 저렴하다.


먼가 쓰다 보니 싸다가 장점이네요 ㅎㅎㅎㅎ

이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시티에이스2를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중고로 구입했는데 상태에 따라 50만원 위 아래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오토바이에 비해 고장 나도 싸게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중고로 사도 별다른 무리가 없는 바이크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단점


1. 기름통이 적다.


연비는 참 좋은데 기름통이 아쉽습니다.

시티에이스2는 기름통이 4L인데 조금만 더 컸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2. 고속 주행 시 소음이 크다.


태생이 고속 주행용이 아니라서 그런지 4단으로 쭉 달려보면 엔진 소리가

부담이 됩니다. 느낌은 더 달릴 수 있는 힘을 낭비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 점은 소기어를 바꿔서 소음을 줄이시는 분들이 있는데 조만간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3. 커스텀이 어렵다.


시티 시리즈가 다양한 장점이 있어도 배달 오토바이라는 벽을 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시티 100은 다양하고 클래식한 커스텀이 가능하지만 시티 에이스2 시티100과는 차대가 

달라서 기존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클래식한 커스텀이 있다면 따라 해봤을 텐데 아쉽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들은 이 정도입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바이크라고 생각합니다.

마실 용이든, 여행 용이든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크 인것 같습니다.

궁금하거나, 구입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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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온 수다황입니다


이 추운 겨울에 왠 오토바이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바이크 상태도 확인 하고 

배터리도 충전할 겸 


마침 날씨도 좋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습니다


오랜만이야 친구야

잘 있어?


그래 타보면 알겠지


네비에 운길산역을 입력합니다


고고


간만에 오토바이를 타서 그런지 

느낌이 무겁게 느껴지네요


무리하지 말고 잘 달래서

타야겠습니다


역시 구리만 지나와도 도로에

차가 없습니다

한강이 보이는 도로를 

시원하게 달렸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렇게 춥지 않았습니다


한 시간 정도 걸려서 운길산역 근처에

있는 물의 정원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일단 웃음 부터 나옵니다

저 평화로운 분위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 데이트하는

연인들, 저 같이 그냥 혼자 놀러온 사람

다들 즐거워 보입니다


천천히 걸어가 봅니다

양수역에서 오는 지하철이 보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곳을 오려면

용문행 중앙선을 타고 운길산역에

내리면 됩니다

다리 쪽으로 넘어 갑니다

물의 정원이라는 이름 답게 

물을 보며 산책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풍경이 더 좋습니다

길을 따라서 갑니다

길 옆을 보면 운길산이 저와 같이 

걸어 주고 있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저 끝까지 잘 보입니다

걸어가는 길에는

멍석이 깔려 있어서

딱딱하지 않게 걸을 수 있습니다 

물의 정원이 끝날 때쯤 갈대 밭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현재를 즐기세요!


지금 이순간에 

충실하다 보면 에취~!


다른 곳은 다 따뜻하게

해서 아무렇지 않을데

신발은 운동화를 신어서

바지와 운동화 사이로 열이

다 빠져 나갑니다

슬슬 추워지네요

물의 정원이 끝나면

갈대 밭으로 되어진 마음 정원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아담합니다

천천히 걸었더니 벌써 해가 지려고

합니다

돌에 포인트로 

고양이 발자국을 찍어놨습니다

귀엽네요 ㅎㅎ

마음 정원도 다 돌아봤습니다

편의점에 들러서

뜨끈 뜨끈한 베지밀

한명 사서

손도 녹이고 몸 속도

녹입니다

이제 다시 돌아갑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 가야 합니다

해가 거의 넘어 갑니다

속도를 조금 더 냅니다

서두르고는 있지만 멋진 풍경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기념 사진 찍으라고 만들어

두었습니다 


아까 아이들이 오색 옷을 입고

옹기 종기 앉아서 사진

찍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오늘의 따봉은 마지막에 

숨겨 두었습니다




따봉!

그리고 그는 집으로 신나게 돌아갑니다


가 아니라 네비가 또 산으로 인도해서

한참을 돌다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바뀐 곳을 안내해 주는 등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ㅎㅎㅎ


이불 밖은 너무 위험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라이딩이라 너무 신났습니다

겨울에도 라이딩 하시는 분들

안정하고 따뜻하게 타시고

전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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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9일째 유랑중인 수다황입니다

느낌으로는 한 몇달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첫날의 기억은 이미

아련합니다 ㅎㅎ

이렇게 글로 남겨둬 다행입니다

그 날들의 기분을, 행복을 언제든

꺼내 볼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오늘도 그 언젠가 꺼내어 볼

경주에서의 여행기 시작합니다

 

으~ 새벽 몇시지?

깨어보니 7시 30분입니다

 

여기 찜질방이 묘하게 불편합니다

이 타임 리미트 시스템 때문에 괜히

시계를 확인하게 됩니다

 

쉬는게,쉬는게 아니게 되었네요

 

몇 시간 자지 않았지만 일찍 움직일 생각에

핸드폰 , 충전기를 챙겨서 남탕으로

움직입니다

 

샤야~

 

눈을 감고 한동안 물을 맞습니다

 

몸을 뜨거운 물 , 차가운 물 번갈아

가며 담그고 피로를 녹여 냅니다

 

오늘은 차가운 물이 좋네요

몸이 휠씬 가벼워 지는 느낌입니다

 

목욕탕에 용품을 충분히 이용한 후

나옵니다

 

화장품까지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짐을 챙기면서 어제 접착제를

발라둔 안경을 확인 해 봅니다

 

부러진 부분이 붙지 않아서 천천히

실을 돌려 가며 붙여 놓았습니다

오 생각처럼 단단하게 고정 되었네오

겉에는 나중에 조금 다듬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행 동안은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안경이 두상을 살짝 조여 줍니다

좋아하는 상태 입니다

 

짐을 칭겨 나가면서 다시 결제 합니다

 

3000원 입니다

 

왠지 아깝습니다

 

스위치를 눌러 문을 열고 오토바이로

갑니다

흰 커버를 벗기고 침낭을 먼저

실어 놓습니다

어제 산 아이템을 사용해 볼 시간입니다

 

잘 되겠지 어! 하나가 없네요

한참을 뒤지고 나서야 검은 가방속에서

찾아 냅니다

 

일단 방금 찾은 것 부터 해 봅니다

음 그런데 이건 안되겠네요

너무 길어서 조여지지가 않네요

 

찍찍이라 되면 편할것 같은데

일단 패스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저렴한 걸로 해봅니다

 

오 바짝 조일 수가 있습니다

통과

 

두번째는 늘어나는 제질에 마지막을

단추를 걸듯이 마무리 하는 건데

시도 해 봅니다

 

이것도 길이 조정을 하니 딱입니다

주마등 처럼 지나가는 아침에 시간들

잘가렴~

 

뒤에 텐트는 끈으로 고정합니다

그게 빠르고 확실하니까요

 

다른 두 짐을 올려 줄을 쪼인 후

찍찍를 결합시킵니다

 

이건 여기에 딱 입니다

 

한번에 끝났습니다

 

앞으로는 휠씬 편할 것 같습니다

마음속으로 쾌재을 외칩니다

바람이 많이 불때 왼쪽 백미러가
계속 돌아가서

움직이지 않게 몽키로 고정 시킵니다

됐습니다

 

여행와서 처음으로 몽키를 사용했습니다

몽키는 제 역할을 다했습니다

 

오늘도 따봉으로 시작합니다

 

덧글에 따봉 돌려 쓰는거 아니냐고

물으시는 분이 있던데

출발하기 전에 앉아서 오른손으로 항상

같은 포즈를 취하기 때문에 충분히

오해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봉 재사용 안합니다

산지 직송이라 신선합니다

걱정 말고 따라 하세요

 

따봉~

 

양동 마을로 출발합니다

 

경주를 좋아해서 여러번 왔었는데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곳입니다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이라는 말에

혹해서 가는 중입니다

 

캬~ 쭉 뻗은 도로를 따라

기분 좋게 달려 갑니다

차가 없으니 좋습니다

 

포항에서의 기억 때문에

이제 왠만하면 큰 도시로를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렇게 좋은 곳 들을 놔두고 굳이

도시로 가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시원하게 달려 양동마을에 도착 했습니다

앞에 버스가 먼저 도착해 여성 한 분을

내려 줍니다

 

짐을 오토바이에 두고 가볍게 해서 올라

갑니다 ~

 

여긴가

아 아닌가

여기네

하며 매표소를 찾았습니다

참 쉽죠

 

성인 4000원

검표를 하고 올라갑니다

 

해설가의 집 앞에서 시간을 봅니다

 

출발시간 9:30분

현재시간 9:30분

 

집 안에 있는 아저씨를 봅니다

 

아 좀만 기다려 봐요~

 

 

옆에 아까 버스에서 내린 여자분이

서 있습니다

해설을 들을 생각인가 봅니다

 

잠시 밖으로 보시더니

 

자 갑시다

머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시간 괜찮아?

 

네 라고 둘다 대답합니다

 

그럼 가봅시다

 

처음은 양동마을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 해 주십니다

 

여강 이씨, 경주 손씨 두 가문이

600년을 같이 산 마을이야 를 시작으로

과거, 현재 ,4차 산업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와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의 문제점

등등을 약 두 시간에 걸쳐 들었습니다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신 어르신의

해설이 생각보다 잼있었습니다

 

마을은 생각보다 크고 현재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 다닐 때 깨알같이

동물들이 보입니다

 

엄마 개와 검정, 하얀 그 새끼들

그리고 고양이들

 

그 모습 만으로도 웃음이 가득해

졌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것을 듣게 되어

2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마무리 멘트를 하시고 여기 까지 합시다

하시고는 뒤에 집이 내 집이여

하며 쿨하게 돌아 가십니다 ㅋㅋ

그리고는 여자분과 내려오며 이것 저것

물어보며 대화를 합니다

 

여행 다니시나 봐요

근대 몇살이세요?

 

삼 오 십오 입니다

 

와 이십대 인줄 알았어요

 

하하하

 

워워 여러분 진정하세요

제가 한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들은 말입니다

 

이런거 듣는거 좋아하세요?

 

네 이렇게 듣고 나면 다르게 보이잖아요

그게 잼 있어요

 

여행가서 박물관 같은곳 있으면

거의 가는 편이에요

공원 같은 곳도 좋아해요

제가 산책도 좋아하거든요

 

그럼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공원은

 

몽촌 토성이요 같이 대답합니다

 

진짜 서울에서 제일 사랑하는 곳이에요

요즘은 공사를 하긴 하는데 그래도 좋아요

참 눈 올때 가 보셨어요 진짜 좋은데

 

맞아요 저도 가봤어요

 

대화가 정리되기 전에

버스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저기 보이는게 제 오토바이에요

 

네 저거 타고 오셨구나

 

빵! 버스가 그 타이밍에 옵니다

 

저기 오토바이 여행 잘 하세요

 

저기 인연이 되면 다시 만~

 

나를 듣지 못한체 가버립니다

 

그래서 그는 급격하게 컨디션이

떨어지게 됩니다

 

람쥐

 

아침에 먹으려던 밥 때가 넘어가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거 아니네요

 

다음 목표지는 신라 과학 체험관

 

이제 대충 보이시죠

 

이자식 과학, 체험 이런거 엄청 좋아

하는 구나 라고 ㅎㅎㅎㅎ

 

이제 여러분은 제가 어디로 갈지

70프로 이상은 맞출수 있습니다

 

헬멧에 장갑까지 착용했습니다

출발 합니다

부릉~

 

경주 시내로 다시 돌아옵니다

 

중간에 밥 집이 있어 보이는 곳은

빠져서 들어가 봅니다

 

아직까지는 못 찾았습니다

 

다시 우회전으로 빠집니다

 

중국집이 보입니다

어 옆에 식당에서 사람들이 나옵니다

거기로 방향을 돌립니다

 

장모님댁

아직 상상에도 없는 장모님의 집

 

들어갑니다 기사 식당입니다

 

익숙하게 식판을 들어 고기, 야채, 김치,

호박죽, 밥을 담아 올라옵니다

잘 먹겠습니다

후루루룩

마시듯이 먹습니다

 

여행하며 배 고플때 만 먹어서 그런지

너무 급하게 먹는 느낌입니다

 

조금 천천히 먹습니다

 후라이도 나와서 같이 먹습니다

 

역시 굿잡맨 입니다

 그동안 핸드폰을 충전 합니다

 깨끗히 다 먹었습니다

 

기사 식당은 맛있지요

넉넉한 인심도 덤 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하며

 나옵니다

 

다시 체험관으로 출발합니다

 불국사 방향으로 갑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좌회전 입니다

 

서설마 여기?

알고는 왔지만 음 하는 분위기 입니다

여기는 해설을 듣지 않으면 갈만한 곳이

아니라는 판단이 듭니다

 

저기요 해설 하는 시간이 있나요?

 

주말에는 있어요~

 

평일은요?

 

30명 넘으면 해요

 

아 네 안녕히 계세요

하며 나왔습니다

 

오다 보니까 수학여행 많이 왔던데

여기는 안오나 봅니다

 

아직 까지 본 적이 없는

석굴암으로 출발합니다

 

불국사는 지납니다 산으로 올라갑니다

길이 굽이 굽이져 있습니다

 

오토바이로 올라가기에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한참을 올라가다 석굴암

좌회전 합니다

 

공기가 싸하게 바뀝니다

춥습니다

 

오늘은 다리에 내복을 안 입었는데

덜덜 떨립니다

 

산은 산이네요

 

석굴암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작은 자동차 2000원 입니다

 나갈때 내는것 같습니다

 

계단을 올라갑니다

 

왼쪽에 칠수 있는 종이 있는데 1번 치는데

1000원이라고 써 있습니다

 

뎅~~ 천원

뎅~~~이천원

뎅~~삼천원

 

이렇게 속으로 말해 봅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합니다

성인 5천원

 

들어갑니다

 

길을 따라 천천히 갑니다

 

단풍이 든 나무가 보입니다

단풍을 보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몸이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단풍이 좋을 때 산에 한번 가야 겠습니다

 

설마 저기에 석굴암이 있나?

라고 생각 되어 지는 곳에 있습니다

 

들어가 봅니다

 

유리로 막혀진 곳 너머로 익히

많이 본 그 모습이 있습니다

그게 끝입니다

 

옆에 아저씨가 만원에 3년동안 기도해

드립니다 라며 먼가를 받아 적으시네요

 

이 좋은 곳을 이렇게 관리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입을 움직이지 않고

아까 양동마을에서 배운 참을 인자를

마음속에 하나 썼습니다

 

보호 차원에서 촬영금지는 당연히

이해 합니다

 

해설도 시간 마다 있긴 한데

 

최소한 보충 비디오라도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입을 비집고 나오려도 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예술 작품이라고 광고

하면서 이러면 안

여기 까지 하겠습니다

 

더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참을 인자와

함께 소멸 되었습니다

 

아마도 제 생에서 석굴암 보는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와서 다시 기분을 업시켜 봅니다

 

시간이 또 제법 지나서

망설임 없이 산을 내려 갑니다

 

내려가며 불국사 갈까?

라고 생각 했지만 불국사를 다녀오면

오늘 경주를 떠날 수 없겠다는 생각에

 

그냥 지나 칩니다

 

가다 잠깐 서서 지금 어디까지

갈수 있을지를 생각해 봅니다

현재 시간 4시 10분정도

생각해둔 곳들이 생각보다 멀리 있어

쉬고 가는게 좋을지 가서 쉬는게 좋을지

고민 합니다

 

아무래도 무리 일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잠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디 갈까 하다 핑크뮬리가

기억이 납니다

경주 핑크뮬리 검색하니 보문 단지

대명리조트 앞에 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고고

 

음 어디에 있는거지?

 

음 찾긴 찾았는데 생각과 다르네요

 

그냥 가야 겠습니다

 

첨성대를 네비에 찍고 다시 갑니다

 

도중에 황룡사를 본뜬 건물이 보입니다

다시 경주 역사 유적지구로 갑니다

 

해가 지기 시작할 때 도착 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마음이 풀립니다

 

너무 좋아 하는 공간이라 오기만

해도 기분이 업업 됩니다

이어폰에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이곳 저곳 돌아 다닙니다

 

오늘의 선곡은 뷰티인사이드 ost

이수 테마 오케스트라 버젼을 들으며

걸어 다녔습니다

 

똑같은 공간을 여러 노래로 전혀 다른 공간

처럼 느끼면서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경주는 어디를 가던 좋은 공원,

좋은 문화재 공간에 온것 같이

너무 좋습니다~

 

이제 오늘의 마무리 공간으로 가야 합니다

 

어제 갔던 찜질방 말고 주민들이 이용하는

저렴한 공간이 있어서 가보려고 합니다

 

산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여기 맞는 거겠지 라며 올라갑니다

 

오토바이가 힘들어 합니다

 

드디어 도착 입니다

 

여기 까지가

오늘 여행의 이야기입니다

 

후기 기다려 주시고 매일 매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기처럼 시작한 후기가

이렇게 길어 질지는 저도 몰랐습니다

 

이것 또한 여행을 하면서만

느낄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쓰는 동안도 즐겁습니다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사히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그럼 전 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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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시간,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고 느끼며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유롭게 세상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배우는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게 다가 옵니다
 
살아 간다는 것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마음도 함께 넣어 갑니다
 
오늘은 무사함에 대한 감사로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제는 서울, 울산에서 지인 두분이
저녁에 저를 찾아 왔습니다
 
같이함의 시너지를 다시 금
느꼈습니다 
그리고 달라진 저의 모습에 스스로
놀라게 되었습니다
 
여행 동안 정말 좋은 것 들을 보고 느끼고 
표현까지 하는 생활에 익숙해 져서 
상황을 받아 드리는 것이 많이 바뀌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함께 웃고 떠드는 시간들이
너무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글을 남길 저를 배려 해서
 
다들 들어가 잠을 청합니다
펄럭 !!! 펄럭 !!!!펄럭!!!!
 
간밤에는 조용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바튜매와 클리앙의
덧글들을 확인 합니다
흐뭇하게 입고리가 올라갑니다~
 
소리가 들립니다 
밖에 저만 빼고 나와 있습니다
 
형들 어제 다 적고 잤어~
 
어 알아 그거 읽고 잤어
 
아 그래서 카톡 안 읽은 거야 ㅋㅋㅋ
하며 웃습니다
 
밖에 나와 텐트들을 봅니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절묘하지?
 
본인들의 성격을 색으로
고대로 표현했네요 ㅎㅎㅎ
 
식당은 중립 적인 공간이니
회색 와~ 하며
감탄 합니다~

머라도 좀 먹을까 하며 식당용으로

친 텐트로 갑니다

 

어제 텐트 용품의 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텐트도 있다니

우왕

 

먹다가 남김 염통 꼬치를 굽습니다

 

꼬치에서 염통을 빼내어 허브 솔트와

다진 마늘을 같이 볶아서 익힙니다

 

고소한 향이 죽입니다

주륵 침이 고입니다

 

먹어 봅니다

아 대박 맛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삼겹살 먹을때 새로운 소스 팁 드립니다

기름장을 응용한것인데

 

참기름에 다진 마늘을 충분히 넣어서

삼겹살이나 고기류를 찍어 드시면

아주 새롭고 아 이걸 왜 몰랐지

라고 말하게 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ㅎㅎㅎ

 

다시 염통으로 돌아 옵니다

 

못 먹을줄 알았는데

거의 다 먹어 버립니다

 

그러는 사이 돌풍이 불어

텐트 하나를 날려 버립니다

텐트를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추운데 라면 먹을까?

 

고고

 

3개물 이정도면 되나?

 

응~

 

샤~

버너에 불이 올라가고

 

그세 올려둔 물이 끊습니다

 

삼양 라면 3개에, 다진 마늘 ,

스팸류 고기를 다 넣습니다

맛을 봅니다

 

와~ 파는 부대 찌게 맛입니다

세명이서

후루룩 후루룩~

국물까지 말끔히 비워냅니다

 

잘 먹었습니다

 

다 먹었으니 정리를 해야 겠죠

그릇를 정리하고

텐트는 각자 접습니다

 

식당용으로 둔 텐트는 남겨둡니다

 

그런데

강한 돌풍이 불어 서 있는 것들을

날려 버립니다

 

심지어 말뚝 박아 놓은 것은

천이 뜯겨져 나가고 봉은 휘어져

버렸습니다

 

음 오늘 오토바이 탈수 있을까

라고 혼자 조금 심각하게 고민해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토바이 안 탔습니다

후기는 여기가 끝입니다

이만 들어갑니다~

 

 

 

 

 

 

 

 

 

이랬을 수도 있겠지만 텐트를 정리하고

멀리서 온 손님을 위해 바다를 먼저

보러 가자고 제안합니다

 

어디로 가?

 

라고 물어서 바다 해변 따라 오면서 느낀

건데 바다 쪽에 갔는데 전망 좋은 데가

어딘지 모르겠다 생각되면 근처에

해맞이 공원을 찾아 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영덕 해맞이 공원으로

다같이 출발 합니다

오늘은 장난 치지 않고 갑니다

시작은 머다?

따봉~!

출발합니다

 

제가 먼저 출발 합니다

 

부릉~

 

굽이 굽이 길을 지나 드디어 바다가

나 왔습니다 팍~!

파도가 어마 어마 하게 멋있고 강하게

방파제를 때립니다

 

조금 더 가야 하지만

 

바로 주차장에 주차 합니다

 

그리고 바다로 내려 갑니다

크아 매일 보는 바다 지만

오늘은 어느때 보다 격정적이라

멋있습니다

 

어때 형? 죽이지?

 

와 이렇게 좋을수 있냐? 와~!

둘은 말이 없습니다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한동안 바다만 바라봅니다

 

형 마음이 뻥 뚤리지 않아?

 

응~ 너무 좋다~!!

 

야~ 둘이 계속 거기 있을거야

해맞이 공원으로 가보자~

 

둘은 바다를 계속 보며 올라 갑니다

그리고 차로, 오토바이로

해맞이 공원으로 갑니다

 

도착 합니다

 

역시 경치가 장관입니다

 

좋은 위치 입니다

안 그래도 좋은데 높이까지

더해 졌습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런 문자가 도착합니다
 
역시 장난 아닌데 문자가 올 정도
인가 봅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밑으로 내려가 봅니다

조금 내려가자

영덕 블루로드 라고 적힌

표지판이 나옵니다

 

여기가 블루로드 였구나

오늘 블루로드 걷는 사람은

완전 행운이네 바다가 이렇게

멋지니 라고 둘이 주고 받습니다

 

파도가 더 잘 보이는

바윗돌이 있는 곳 까지 내려 갑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둘은 아주 신이

났습니다~!

이제

내려온 길을 다시 되짚어

올라갑니다

 

가장 어린 제가 일등입니다

 형들도 올라 왔습니다

 

너 어디갈꺼야?

 

형 저거 보러 가자!

위에 거대란 풍력 발전기가 보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전시관도 있어

가자 라고 의견을 냅니다

 

다들 그래

라고 동의해

올라 갑니다

 

부릉~

쌩~

 올라 갑니다~

 

풍력발전기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주차장에 주차 시키고 전시관으로 갑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그렇다며

의식을 거행합니다

성인 4500원!!!

세명 값입니다

종이를 하나 주는데 가면서 단계마다

스템프를 찍어서 캐릭터을 완성 시키면

되는 용도라고 합니다

 

관심있으시면 하세요 했는데

 둘이 가져 옵니다

 

이런 것도 다 체험해야 잼있어 라고

체험 전문가인 제가 말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영덕에 유명한 곳이

사진으로 찍혀 있습니다

 

영덕 다 본 느낌입니다

영화에서 스포 당한 느낌

이네요 ㅎㅎ

위에 도착하니 먼저

자전거 3대로 되어진 장치가

있습니다

 

자전거 페달을 돌려 위에

바람개비를 돌게 하는 시스템 입니다

체험해 봅니다 ㅎㅎㅎ
 
스템프도 찍습니다
지구에 있는 에너지원에 관한 체험을 순서대로
해 봅니다
 
어제 울진 과학 체험관 보다는 
나은 느낌입니다

깨알같이 스템프를 찍습니다

스템프를 완성합니다

 

 

 

나름 재미가 있네요
나와서 아이스 크림을 하나씩 먹고 
다음 장소인 강구항으로 각자
출발합니다
 
가는데 바로 잎에 트랜스포더머

 

모형이 있습니다
들어가지는 않고 사진만 찍고 다시 출발합니다~
 
다시 바다가 나옵니다
 
와 그냥 지나칠수 없는 바다 입니다
 
위험해 보이지만 반대로
그만큼 멋이 있습니다
 

 

음 오토바이와 비슷하지 않나요?

강구항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더 번화한 곳 입니다

이 넓은 곳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 차가 막혀 정체가 됩니다

 

항구옆에서 어떤 이들은 낚시를 즐깁니다

동광 어시장이라고 적힌

건물에서 기다립니다

 

전화를 겁니다

 띵 띵 띠링 띵~

 

오토바이는 바로 옆에 해파랑 공원

주차장에 세워 두고 전화를 겁니다

 

형들 어디야? 어 알았어 그 쪽으로 갈께

 

한참을 걸어갑니다

 다시 전화 합니다

 

형 어디 있는데?

 

카톡!

 

카톡으로 주소가 옵니다

 주소를 보며 계속 걸어 갑니다

 간쯤 왔을때 느끼게 됩니다

 

아~ 오토바이 타고 왔어야 했구나

 돌아 가긴 늦은 것 같아 그냥 갑니다

 형들이 저기 보이는 새마을 금고 앞에서

기다립니다

 

왔냐~

우리가 식당을 알아봤는데

3개 후보가 있어

 

식당들 앞으로 걸어가

하나씩 살핍니다

 

어디 갈래?

 

저기 가자 저기는

음식 냄새가 나잖아

다른덴 아무도 없나봐~

 

라도 말하고 여닫이 문을

오르쪽으로 엽니다

 

드르륵~

 

어서오세요~

여기 앉으세요

 

다들 앉고 혼자 화장실로 갑니다

 

걸어 오다 보니 땀이 날 것 같아서

입고 있는 얇고 검은 내복들을 벗습니다

 

얇지만 벗으니 가볍고 시원해 집니다

 

화장실에서 나와 앉아 있는 곳으로 갑니다

 

가자미탕 시킨다 ! 너 먹고 싶은거 있으면

다른거 시켜도 되!

 

고개를 들어 메뉴 판을 봅니다

 

가자미탕 추천이라고 되어 있네요

추천에는 따봉~! 아니

무의식 적으로 나왔습니다ㅎㅎ

 

그거 먹자~!

 

아주머니 가자미 탕 중자 하나요~!

 

요리가 나오길 기다리며 서로가 찍었던

사진들은 단체 방에 공유 합니다

카톡 카톡 카톡 카톡 카톡 카톡 카톡

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톡

많이도 보냅니다ㅎㅎㅎ

 

음식이 나옵니다

 

먹기 전에 촬깍~!

맛있게 먹겠습니다~!

 

음 맛은 갈치 찌게와 거의 비슷한데

고기는 더 먹기 편합니다

좋네요

 

우루룹 쩝쩝~

 잘도 먹습니다

 

다 먹고 식당을 나옵니다~!

 

드르륵~!

 

음식 값은 서울에서 온 형님이 계산합니다

아 형님 감사합니다~!!

 

형들 저 앞에 공원 가자 저기 좋던데

 

야 우리 여기서 찢어지자

우리가 왠지 너 목줄이 되는것 같아서

너는 자유롭게 가~

 

형 괜찮은데~

 

아냐 어차피 주차할 곳도 없어

 

알았어

 그럼 나 저기 앞까지만 데려다 줘~

 

차를 타고 이동 합니다

 생~

 

오토바이 앞에서 짐을 챙겨 내립니다

 

형들 고마워~!!

 

우린 간다 조심해~!

라며 떠나 갑니다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네요

 

혼자 씩씩하게 공원으로 걸어 갑니다

 생각보다 넓게 펼쳐진 공원 입니다

저기 조형물이 있습니다

거기로 가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구름 사이로

빛이 신비하게 새어 나옵니다

이제는 포항으로 출발 할 시간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밖에서 자는 건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해변도로로 가려고 해 봤더니

 바람에 오토바이가 다른 차선까지

밀려 버립니다

 

오늘 해맞이 공원을 올때를 생각해

보니 큰 도로는 바람이 심하지 않는것

같아서 큰 도로로 과매기의 고장

포항으로 출발 합니다

 

부릉~

 

가는 동안 돌풍이 불어서 넘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에 핸들을 꽉

잡고 몸에 잔득 힘을 주며

포항에 도착 합니다

 

다행입니다

아무일 없이 도착 했습니다

 

다이소를 검색합니다

 

지금 메고 다니는 가방을 잠시

차에 두고 운전을 해 봤는데

날아 갈 것 처럼 몸이 가벼워 져서

가방을 고정할 먼가를 찾으려고

합니다

 

근처 이마트 앞에 있습니다

 

바로 갑니다 부릉~

하기 전에 주유소가 나와서

기름을 가득 채웁니다

 

자 다시 갑니다

 다이소에 도착 했습니다

 그렇게 큰 다이소는 아니네요

 

바로 들어갑니다

 

음 적당한게 없네요

 용달차들이 짐을 덥는 쓰는

그물 같은걸 원했는데 못 찾았습니다

 

다시 나옵니다

 

찜질방을 검색 합니다

 가장 크다는 찜질방으로 갑니다

 

그리곤 현재 졸음을 못이겨

자다 깨다 휴대폰을 들고 의자에서

침을 흘리다

다시 깨어 글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바람 때문에 오면서 너무 긴장

했나 봅니다

 

하루 종일 바람을 맞고 하다

조용하고 안정된 곳에 오니 저도 모르게

긴장이 풀려 잠이 들었나 봅니다

 

오늘은 최소한으로 움직인 것 같습니다

그냥 하루 쉴까도 생각했지만

조금이라도 보고 느끼자라는 생각으로

돌아 다녔던 것 같습니다

 

여기 까지가 오늘의 여행이야기 입니다

 

 끝까지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을 위해서

전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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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응원과 격려 덕분에

무사히 돌아 왔습니다~

 

오늘은 오토바이 여행 하면 한번 쯤

겪을 만한 일 들이 저에게도 닥쳤는데요

무슨 일 이였는지 같이 가보시죠~

 

부웅~ 부웅

페블 시계 진동 알람 소리에 눈을 뜹니다

아직도 바닥이 너무 뜨끈 뜨끔한

찜질방 안입니다

이상하게도 몸이 텐트에 적응이

되어 있나봅니다

텐트에서 깨는것 보다 더 찌뿌등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바로

목욕탕으로 내려 갑니다

남탕 여탕 음 갈림 길이 보입니다

저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끼아앗~!
 
오해마세요 찬물에 들어가다
놀란 제 목소리 입니다
 
라고는 나중에 적을까 생각했지만
그냥 내려 갑니다
 
아침에 목욕하러 오신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목욕은 정말
정말 좋습니다
목에 어깨에 붙어 있던
피로가 물에 같이 씻겨 내려 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울진은 특히 온천이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목욕탕 물도 다른것 같습니다
 
아침 목욕을 얼른 하고 나옵니다
저녁에 지인들이 올 예정이라
서둘러서 출발하려 합니다
 
오토바이를 가지고 와서 짐을 쌓습니다
이제 모양이 잡혀서 그런지
훨씬 빠른 속도로 정리를 끝냅니다
 
카운터 아저씨께 아침 식사 
가능한 곳을 묻습니다
 
바로 앞에 뷔페 처럼 가능 한 식당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가 봅니다
부릉~
 
아주머니 식사 되나요?
안된다구요 알겠습니다
 
너무 시간이 일러서
만만한 편의점으로 가야 하나 봅니다
앞에 cu가 보여서 그쪽으로
부릉 합니다
 
- 편의점 하실분 연락 주세요 -
 
이라고 쪽지가 붙어 있고 
잠겨 있습니다
 
전 안해요 아저씨라고 마음속으로 
대답해 봅니다
 
앞에 또 편의점이 있습니다
 
열려 있네요 다시
부르릉~ 해서 갑니다
 
결국 찜질방 앞에 편의점으로 갈 것을
ㅎㅎㅎ
 
안녕하세요

 

도시락을 하나 들고 결제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불맛 나는 고기 도시락을 맛나게 먹고
오늘 갈 곳을 검색합니다
 
어제 민물고기 생태 체험장에 너무
큰 감동을 해서 어제 본 코스를 그대로
따라 가야지 하며 찾아 봅니다
 
다음 코스는 울진 과학 체험관 
 
좋아~!
바로 출발 합니다~
 
울진 시내로 들어갑니다
 
 
 
 
먼가 허전하시죠?

따~~~~따봉~!
여러분의 타이밍을 흔들었습니다
ㅎㅎ
 
응? 네비가 울진군 실내 체육관으로
인도 합니다 누가 봐도 아닙니다
다시 돌아 나옵니다 
 
앞에 연호공원이라고 있는데
오늘 무슨 행사가 있나 봅니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준비 중입니다
 
나와서 그 전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우회전으로 돌아 갑니다 
쭉 가다 보니 오른쪽에 보입니다
 
이것도 잼 있겠지 라는
생각에 기대감이 커집니다
 
의식의 장소로 갑니다
성인 3
거부 당합니다
 
아직 개장 시간이 안되었다고
10시부터 시작이라고 합니다
 
조금 기다릴까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갈까하다
음 그렇지 아침에는 바다 부터 봐야지
라며 망양정으로 향합니다
 
출발한 곳을 지나갑니다~
 
다리를 건너 좌회전으로 돌아
바다가 나올때 까지 계속갑니다
 
바다가 나옵니다
 
캬~ 역시 아침 바다

 

최고입니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짐을 내려두고 그 옆에 앉아
타온 따뜻한 커피를 먹습니다

음 역시 커피는 맥심~
 
모닝 커피도 한잔 했으니
다시 움직여 볼까요~
 
망양정으로 올라가 봅니다

여기가 망양정인줄 알았는데
옆으로 150미터 가라고 합니다
 
위로 올라와서 그런지 여기도 경치가
좋습니다

망양정으로 가봅니다

높은 위치에 정각이 있습니다~
주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벌써 사람들이 와 있어요
 
관광객들 이네요
 
그 사이로 들어갑니다
 
아니 애인이 남자랑 산다고 부인 보고
이혼하라고 했다던데 
어머 어머
 
라는 종류의 대화를 하느라 경치에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그 사이에서 웃으며 혼자 꿋꿋이 셀카를
찍습니다

촬칵~!
 
그리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다시
내려 갑니다
 
빛이 비추는 대나무 숲 사이로 
종이 있던 정각 쪽으로 돌아옵니다

오토바이에 다시 탔습니다
 
이쪽으로 넘어 온 김에 근처 불영 계곡으로
드라이브를 하려고 갑니다
 
왔던 길을 다시 돌아 갑니다
 
어제 갔던 민물생태 체험관 위쪽에
있습니다
 
아침이라 차도 없고 드라이브 하기
좋습니다
 
계속 갑니다 부릉 부릉~
 
불영 계곡으로고 쓰여진 표지가 
있습니다 
 
계속 올라가 봅니다

한동안 산을 보며 올라 갑니다
 
너무 많이 가나 라고
생각하는 그때
 
영주 90km 
라고 적인 표지판이 보입니다
 
영주?
갑자기 영주에 통닭
먹으로 오라는 분의
글이 떠오릅니다
 
통닭까지 남은 거리 90km
로 보입니다ㅎㅎ
 
이제 돌아가야 겠다고 마음먹자 휴게소가
나와 턴해서 내려 옵니다
 
올라올때는 산을 보고
내려 갈때는 강을 보며 내려 갑니다
 
울진에서 아침 드라이브 하기
좋은곳이라고 또 생각합니다
 
다 내려 왔습니다
 
좌회전 해서 울진 시내 쪽으로 다시
들어 갑니다
 
아까 헤메던 거리로 왔습니다
네비 안보고 찾아 갑니다
 
다시 과학 체험관에 도착 했습니다

의식을 거행합니다
성인 2000원?
천원 쌉니다

우와~ 하며 들어갑니다
1층에 머있나
 
없습니다
 
2층부터가 시작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별자리에 관한
글들이 적혀 있습니다
 
오~ 별자리에 관련된 관인가?
 
아닙니다
 
운동과 관련된 과학적인 설명를 하는
체험관인데 좀 허전해 보입니다
하지만 왔으니 최대한 즐겨 봅니다
있는 버튼 마다 다 눌러 보고 당겨보고
체험해 봅니다
 
오~ 잼있어 보이는 기계가 있습니다
이거 타 볼수 있나요? 나밖에 없는데 되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아니요 어른은 안됩니다
아왜!
 
아쉬워 하며 3층으로 올라 갑니다
 
낙하산의 원리에 대한 체험기기가 있습니다
중력에 관련된 기기에서 뛰어 내려 봅니다
뛰어 내린 힘만큼 눈큼이 올라 갑니다

앞에 자전거 처럼 생긴 체험기기가 있습니다
이거 타도 되나요? 
 
네 타보세요~
 
앉아서 페달에 다리를 올립니다
 
티비 모니터에 자전거 게임 같은 것이
시작 됩니다
 
그냥 자전거가 아니라 움직이는 
자전거 네요
 
위로 아래, 옆으로 막 움직이고
화면에 보이는 경사에 따라 페달
압력도 달라 집니다
 
잼 있습니다
 
금세 끝났습니다
 
혼자 밖에 없어서 내리지 않고
이것 저것 눌러 봅니다
 
랠리 모드가 선택 됩니다
 
시작합니다
 
와 이거 때로 같이 하네요
 
자전거 페달을 미친듯이 돌립니다
 
1등이 되었습니다 유지하기 위해
또 미친듯 돌립니다
 
1등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핵 핵
 
혼자 웃으며 잼있게 체험 했습니다
 
앞으로 걸어 갑니다
앞에 페러글라이드 체험이 있습니다
 
이거 되나요? 제발 된다고 말해죠
 
어른은 안됩니다 
아~ 탄식합니다
 
끝으로 오니 4d 체험 극장이 있습니다
 
쉴겸 보려고 물어보니 밑에 가서 표를
사와야 한답니다
 
시간은 10분 남았습니다
내려 갑니다
 
4d 체험이요~
 
1000원 입니다
 
완성 되었습니다
 
오늘도 성인 3000원

작은 극장이지만 전세 내었습니다
1000원으로 훗 나란 남자~

나중에 가족 2팀이 더 들어와서
조용히 있었습니다
 
시작합니다 16분 짜리 애니입니다
막 격하게 움직이는게 아니고
아주 조금 움직여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쉰다는 생각으로 
웃으며 봤습니다
 
끝났습니다
 
다시 1층 로비로 와서 짐을 챙깁니다
 
기대를 너무 해서 인지 아쉬움이 크네요
바로 다음 장소로 갑니다
 
울진 봉편 신라비 전시관 와 이름 길다
 
오토바이에 앉아 시동을 겁니다
 
부르털털털
털털털??
릉은 어디로 갔지??
 
다시 걸어 봅니다
부르털털털털털털~
 
안걸립니다!!!
 
왜그런지??
생각해봅니다
 
설마?
하며 게이지를 봅니다
 
아~ 탄식합니다
기름이 앵꼬가 났습니다
 
강원도에서도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런 시내에서
아~ 또 탄식합니다
 
시내라서 긴장을 안했나 봅니다
아까 들어 갈까 했을때 들어갔어야
했었네요 이런!
 
바로 주유소를 검색해 봅니다
가장 가까운 거리 1.3킬로 ㅎㅎㅎ
 
어떻게 하지 하아~ 하아~
숨을 몰아 쉽니다
 

 

몸에 식은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기름을 찾아 주차장 밖으로 나와 봅니다
주위를 둘러 봅니다

저기 오른쪽에 운전 학원이 있습니다
오케이 저기로 가보자~!
뛰어 올라 갑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철컥!
잠겼습니다
안되~~~~~~~~
 
다시 주위를 둘러 봅니다
 
인가가 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집에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다가가 아주머니~!!!! 크게 불러 봅니다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아! 주! 머!니!~~~~~!!!! 더 크게
불러 봅니다
 
반응이 없습니다
 
계세요~!!!
 
들릴만도 한데 반응이 없습니다
 
고개를 이쪽으로 돌릴때 까지 계속
쳐다보고 있습니다
 
드디어 눈이 마주칩니다
 
먼저 인사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오토바이 여행 중인데요
갑자기 기름이 떨어졌어요
혹시
 
아무 표정 변화 없이 다가 옵니다
 
네?
 
오토바이 여행중인데요!
 
내가 귀가 안 들려서 못 들어요
 
아 바로 몸짓으로 설명합니다
 
오토바이라는 타는 자세로 
앞으로 갑니다
 
아 오토바이 탄다고~ 
 
그러다 멈추는 시늉을 합니다
배를 가르키고는 손으로 X 모양을
만듭니다
 
아 배가 고프다고
 
아니요 앞에 차가 있길레 기름 탱크를
가리키고는 다시 X모양을 만듭니다
 
아 기름이 없다고
 
고개를 강하게 끄덕입니다
 
기름이 없을텐테
여봐요~! 여봐요!
기름 있으면 기름 좀 줘봐요~
디젤인가?
 
아니요 휘발유요 라고 크게 천천히 
말 해 봅니다
 
아 휘발유
 
그 사이 아저씨께서 나옵니다
 
거 휘발유 있으면 좀 줘봐요
기름이 떨어졌다네
 
아저씨 아무말 없이 마당 구석으로
가십니다
 
통있어요? 라고 물으셔서
바로 물통으로 쓰는 페티병에
물을 버려 버립니다
 
드릴려고 하자
 
그거 물들어가면 안되는데
잘 털어봐요
 
그래서 있는 힘껏 아까 체험관에서
배운 원심력을 이용해 떨어 냅니다
 
마른거 줄까요?
 
네~ 감사합니다 라고 천천히 대답합니다
 
어디론가 들어 가십니다
 
아저씨는 벌써 기름통에 자바라를 
설치해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잠시 정적이 감돕니다
 
 
 
 
먼가를 들고 돌아 오십니다
서울우유에서 나온 1리터 짜리
페티 병을 가지고 나오셨네요
 
가 감사합니다~ 고개와 허리를 크게
숙입니다
 
괜찮아요~
 
가지고 아저씨에게로 갑니다
 
혹시나 해서 물어 봅니다
 
아저씨 이거 휘발유 맞죠?
 
아니 휘발유 맞응께 주지 
아니면 머하로 줘 라고 답해 주십니다
 
자바라로 통 반정도 까지
넣었을때 이 정도면 된것 같다고 
말합니다
 
이 정도면 주유소까지 갈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허리를 반으로 접어 인사 드립니다
 
괜찮아요 여행 잘해요~

 

라는 말을 듣고 내려 갑니다

생명유를 가지고 오토바이로 
돌아 왔습니다
 
제발 기름 때문에 안 걸린 것이기를~
 
하며 기름 통을 열어 기름을 
소중히 넣습니다

두근 두근 네근
거리며 조심히 시동을 걸어 봅니다
아 하느님 부처님 
아주머님 감사합니다~!!
 
조심스러워 끄지도 못하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일단 닥치고 주유소 부터 찾아 갑니다
내일 가까운 주유소로 갑니다
 
부릉~
그래 이 소리야 ㅠㅠ
 
다행이다 다행이야 와~ 를 혼자 계속
외칩니다~
 
정속으로 달려 주유소에 도착했습니다
 
어떻게 넣어 드릴까요?
 

만땅이요!!!

 

만땅으로 채우고 주유소 안쪽으로
끌고와 세워 둡니다
 
좀 진정하고 가려고 벽에 몸을
기대어 앉았습니다
 
숨을 크게 쉬어 봅니다
 
한동안 몰아 쉬다가 호흡이
편해 집니다
 
진정이 되어 갑니다
 
아까 가려던 곳이 근처라 온김에
가서 천천히 좀 쉬다오자 라는 
생각합니다
 
오토바이를 조심스럽게 시동 겁니다
 
부릉~
시원하게 한번에 걸리고
 
연료 게이지가 끝까지 올라 갑니다
마음이 놓입니다
 
출발 합니다~
 
얼마 안 지나서
 
울진 봉평 신라비 전시관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이 텅빈걸로 봐서 아무도 
없나봅니다
 
조용히 쉬면서 볼수 있을 것 같네요

짐을 데스크 옆에 두고 표시를 따라
갑니다
 
1층은 주로 울진 봉평에서 발견된
신라비석을 설명하는 공간입니다
 
2층은 비석이라는 것이 어떤거인지
시대마다의 비석과 발견된곳 
현대에는 어떻게 남기는가에 대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전시 글들을 차분히 읽으며 걸으니
마음이 평온해 졌습니다
 
2층 끝에서 다시 1층으로 돌아 
내려 옵니다
 
옆에 나무 들과 구조의 조화가 좋네요

돌아 내려오면 약간의 체험 기구들이
있는데 생각이 없어 밖으로 나옵니다
 
이제 시간 때문에 꼭 들려야 할 곳만
갔다가 영덕으로 내려 가야 겠습니다
 
다시 울진 시내로 돌아 옵니다
오늘 하루 몇번을 왔다 갔다 해서
이제 네비가 필요 없을 지경입니다
ㅎㅎㅎ
농협 마트에 들어갑니다
어르신들 마실거 머 좋아 하시나요?
 
이거 사가세요~ 
 
주세요~
 
사서 나옵니다

이제는 눈을 감고도 
갈수 있는 과학 체험관쪽으로 출발합니다
 
체험관을 지나 올라 갑니다
 
집 앞에서 내려 
문으로 들어 갑니다
인기척이 없어 초인종을 누릅니다
 
띵동~ 띵똥~
띵똥~ 띵똥~
 
여러번 눌러도 인기척이 없어서 
현관문 앞에 두고 왔습니다
 
뵙고 감사의 인사을 전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두분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망양휴게소로 가서 머라도 먹을까
하고 방향을 잡습니다
 
바로 출발합니다
 
시원하게 달립니다
 

 

달리니 기분이 시원해 집니다

바다를 다시 보니 또 좋군요 
고고~!!
망양 휴게소에 도착 했습니다

경치가 끝내 줍니다
일단
화장실 부터 갑니다
 
내려가는 길이 먼가 다른데요
 
예상은 했지만 
높은곳에서 바다를
넓게 바라보니 
정말 좋습니다
 
소변을 마치고 제일 위로 올라 갑니다
 
공중에 떠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경치를 실껏 구경 했으니
먹으로 갈까요?
 
아저씨 지금 나온 따끈 따끈 한 걸로
주세요 
호두과자 3000원
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 영덕으로 넘어가야 할 시간입니다
 
저녁에 만날 영덕 야영지를 검색 합니다
 
1시간 거리 딱 좋네요 고고
 
싱싱 잘 가고 있는데 전국 황씨 연합 
머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보고 나도 
모르게 좌회전을 합니다
 
전에 가족들과 황씨 종가라며 한번
왔었던 곳 같습니다 소나무 숲과
기와집 잘 어울립니다
 
근대 여기에 월송정이 있습니다 ㅎㅎㅎ
결국 울진에서 큰 볼곳 들은 거의
보고 가는 군요 ㅎㅎㅎ
 

 

웃으며 기분 좋게 내립니다

소나무 숲 속을 따라 올라 갑니다

정각에 올라가 봅니다
 
정각 주위의 색감이 좋아요
 
소나무 숲이 주위에 있어서 인지
단청 색깔이 너무 이쁘게 보였습니다
 
곧 다시 내려와
 
옆의 소나무 숲으로 내려 옵니다
 
이제는 쉼 없이 가야 합니다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고 출발합니다~
부릉~
 
해변 도로가 아닌 큰 도로로 인도 합니다
 
차들의 흐름에 따라 같이 달립니다
원없이 달려 갑니다
 
가는 도중에 신호등 불이 빨강이라 서행
해서 서는데 기어가 안떨어집니다??
브레이크를 잡아 속도를 충분히 
느췄더니 갑자기 시동이 꺼집니다
 
머지? 머지?
다시 시동을 걸어 봅니다
 
부르르털털털
털털털?!!
 
왓!!
 
일단 뒤에 차를 확인하고 끌어서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왜 이러지 열받아서 그런가
하고 키를 빼고 기다려 봅니다
 
10분 정도 후에
다시 걸어 봅니다
 
부릉~!
 
아 시원하게 걸리네요
 
제 생각에 내리막이라 속도가 붙어 과열
된게 아닌가 합니다
 
조심 조심 해서 영덕을 넘어 옵니다
 
울진에서 많은 일이 있었네요 
 
영덕읍을 지나 드디어 
야영지에 도착 했습니다
 
여기는 벌써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말이라 그런가 봅니다
 
자리를 봐두고 짐을 옮겨 놓습니다
 
전화가 걸려 옵니다
 
우리 이제 경주야 2시간 정도 
걸릴것 같애 쉬고 있어 밥 먹지 말고 
 
응~이라고 답하고 끊습니다
 
오늘 후기가 평소보다 늦은 이유를
아시겠죠 ㅎㅎㅎ
과자를 순삭했다는 글 보시고 남편에게
가서 고기 고기를 많이 먹이고 오라고
하신 아야님 오늘 고기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울산에서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아야님 남편 멍멍상님,
정초딩님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 까지가 오늘의
여행 이야기 입니다
매일 잘 보고 있다 챙겨 보신다는
말과 응원의 메세지들 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긴 후기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 감사합니다~! 
저는 이만 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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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여행 2일째 되는 날이네요

어제는 야영장 텐트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그렇게 춥지는 않았지만

잠이 들어 잠결에는 조금 춥다고 느낄 정도는 

되었습니다

 

제가 살아 있는지 물어보는 안부 전화에 

잠을 깼습니다

ㅎㅎㅎ

 

잠을 깨었을때는 이미 해가 중천이라 

따뜻한것을 넘어 덥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온도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이불밖은 무섭기 때문에 조금 더 침낭에 있다

밖에 나가 보았습니다.

 

이미 다른 분들이 산책 중이셨고

커버를 씌워둔 오토바이도 잘 있었습니다

온도차가 있어서 그런지 커버에 물이

흥건 하네요

날씨가 좋아서 바로 갈 준비를 합니다

짐의 부피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지퍼락으로 정리해 봅니다

아주 간단히 요기를 하고 정리를 합니다

점심은 맛있는 걸 사 먹을 생각입니다


그리고는 짐을 싸는데 왠지 짐이 더 커진 

느낌입니다.

지퍼팩으로 부피를 줄였는데 왜죠??

왠지 몇일안에 다시 정리를 해야 할것 같네요

1시간 가량의 정리 끝에 
오늘도 출발 합니다~!

횡성으로 갑니다~

 

입구에 정리가 잘된 집들이 보기가 좋네요

지나치며 봤던 축제 행사장으로
왔습니다

없네요 금요일 부터 시작이라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대신 옆에 강이 있어서
사진도 찍고 놀고
오늘도 해맑습니다

시내 다이소로 가서 줄을 더 샀습니다

상하 좌우로 줄을 돌렸습니다
이제야 제법 튼튼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동네 분들께 횡성에 볼만한곳 이나
드라이브 갈만한곳 없냐고 물으니
없다고 ....
네 ?
횡성에 볼게 없다고들 하셔서
그냥 눈에 땡기는 데로 횡성 이곳 저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그럼 오늘의 최종 목표지인 속초로 출발
합니다

가는 동안 아무것도 아닌 표지판에 웃었습니다
속초
인제
신남
짤로 많이 보시지 않았나요
속초가는 동안
속초와 인제의 신남 자랑을 수없이 보았습니다

신남이라는 단어를 볼때마다 속으로 예~! 하며
내안에 신남을 끌어 올렸습니다
여행동안은 멀해서 즐겁습니다 

가다보니 점심을 홍천에서 먹고 가려고 했는데
도로가 시내로 가지 않는 방향이라서
휴게소에서 먹을 생각으로 계속 갔습니다

다음 휴게소에서 먹어야지
더 좋은 휴게소에서 먹어야지 하며
하나 둘 지나치다 이렇게 하다간 

밥도 못 먹겠다
싶어서 다음에 나오는 휴게소에 

무조건 들어간다
생각 하며 가다 나오자 들어갑니다

 

어??? 머지 설마
이 크고 거대한것은...
왜지??
평범한 휴게소가 아님을 바로 알아 차릴수
있었습니다
어느 조각 작가분이 운영하시것 같은
휴게소 였습니다 밥도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그래 속초가서 맛있는거 먹자라고 
또 생각하고 달려 갑니다

조금 더 가다보니

아쉽게도 신남을 지나 버렸습니다
빙어의 도시 신남

아쉬움도 잠시
신남을 지나고 나서 부터 경관이 바뀝니다
산세가 너무 멋있고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와 이렇게 산세도 좋구나 코스 좋다 라고
감탄하며 달려가다 산중에 호수를 
만납니다

좋은 산세에 갑자기 호수가 등장하니 경치가
몇배는 더 좋아 집니다
너무 좋아서 멈추고 싶은데 빠지는 길이 
없어서 한동안 계속 가다 길을 발견합니다
야호~~!!


다리가 보이는데 아마 그쪽으로 갈수 있는
길인가 봅니다

좋은 경치에는 따봉이죠 따봉~!


다시를 건너는데 너무 너무 아름답습니다

다리 끝으로 가니 38선 길이 보입니다.


여기가 소양호 둘레길 2코스 시작
점이라는것도 알게 됩니다

좋은 곳이 많네요

좋은 경치를 충분히 구경했습니다

이제 다시 가 볼까요~~ 부릉~!

가면서 왠지 잘 뚤린 길보다 옆에 

보이는 시내길 더 운치가 있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네비 길만 따라가다 보니 좋은 곳들을

 도리어 놓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목표만 두고 자유롭게 더

다녀야 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인제가 보입니다
일단 빠집니다
마을을 한바퀴 돌아 보고 가야지
라는 생각에 돌아 봅니다
시내안에 생각못한 레저 시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각종 다이빙를 훈련 할수 있는
기구 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박물관이 보이네요 
평소에 박물관 가는것을 좋아해서 
들어 갑니다~

그 옆에 있는 박인환 시인 문학관에도

들어가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무료라 별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박인환 시인 문학관은 고증들도 되어있어서
분위기 있었습니다

또 4시 입니다 속초로 서둘러 출발합니다

 이제 미시령 터널로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기네요

처음 만나는 구간 속도제한 구역이라

 잘 몰라서 천천히 갔습니다

빨리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하다 도로에 금이 가져 있는 곳을

만나면 조금 불안해 집니다

 

차를 타고 지나면 소리만 나는 정도지만

오토바이는 바퀴가 작아서 생각보다

많이 떨려서 그런 구간만 보이만 빨리 벗어

나고 싶어 집니다 보통 터널이 그래서

터널 구간은 긴장 됩니다

 

이제 미시령 터널을 나갑니다

 

순간 와~~ 감탄사가 터집니다

 

오른쪽에는 높은 바위산에 구름 경관이
왼쪽 저 멀리 보이는 바다와 마을들
소름이 돋을 만큼 감동적이 경치입니다
아쉽게도 이 구간은 멈출수가 없는 
구간입니다

미시령 터널 나가실때 꼭 주위를 한번
둘러 보세요~~

 

이제 속초가 보입니다
드디어~~!!

먼저 바다 향기가 반겨 줍니다
바다냄새~~~
스멜~~ 

바다가 보고싶어 
바다 쪽으로 갑니다


영금정이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와 바다 만세 너무 멋집니다
더 좋은 표현 없을까요
정말 최고 였습니다 

속초까지 온 보람을 벌써 느꼈습니다

 

옆에서 아주머니께서 잘 표현해 주시네요

ㅎㅎㅎ

 

실껏 사진 찍고 구경하고 동영상 찍고

난리를 부리고 나니 날씨가

어두워 졌습니다


눈치 채신 분도 있겠지만 
아직도 밥을 먹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제 밥을 먹어로 고고~~

운전중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몸이

차가워져 있어 따뜻한 음식을 찾아서 이곳

저곳 돌아봅니다

왠지 갈수록 시내 밖으로 가는것 같아

멈춰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 봤습니다

 

추천 음식은

만석 닭강정

아바이 순대

생선구이

 

이렇게 3가지를 추천 해 줬습니다

검색해 보니 전통 시장에 가면 되겠구나 싶어

전통시장으로 갑니다

 

생각 보다 먹을 게 많네요

 

찹쌀 호떡

여러 집의 닭강정들

새우튀김

새위튀김 강정

오징어 순대

대게

 

돌아 보니 왠지 모르게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있어서 보니 튀김 집입니다

옆에 오징어 순대가 눈에 들어 옵니다

한번 더 돌아 보다

결국 여기로 와서 오징어 순대와

왕새우 튀김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새우는 먹고 나서야 아 사진!

ㅎㅎㅎ



밥도 먹었겠다 커피 생각이 나서
스타벅스로 갑니다.
고향 후배에게 여행 후기를 링크로 보내주니
스타벅스 선물로 돌아왔습니다
개이득이죠~ 
아 자본주의 커피맛 , 자본주의의 전기 플러그
와이파이가 저를 기쁘게 합니다

내일 날씨가 비가 올 예정이라 오늘은 찜질방으로 갑니다
따뜻한 곳에서 몸 잘 풀어서 내일도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면서 저는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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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졌습니다
아마도 그건 제가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새벽입니다
 
혼다의 커브 초기형의 디자인이 
너무 멋있어서
와 이거 사고 싶다는 생각이 전국 여행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토바이를 사자는 생각에 시티 100 
커스텀을 검색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조금 더 조금 더 좋은 걸
살까라는 마음에 처음과는 다르게 
아주 비싸고 좋은 모델을 검색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ㅎㅎ
 
예산을 200만 원으로 한정해 두어서 
계산기 두드리니
아 시티 시리즈를 사야 갈 수 있구나라는 
론에 시티 에이스 2를 구입했습니다

오토바이 구입은 처음이라서 오토바이 

중고로 구입하기에 관련된
글들은 거의 본 것 같습니다
왠지 예전에 아이폰 중고 살 때 봤던 글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파쏘라는 사이트에서 형성된 가격을 
기준으로 매물을 봤습니다
중고나라, 번개장터는 같은 모델인데 
정말 싸게 나왔습니다
며칠 동안 여러 사이트를 검색하다 
중고나라에서 얼마 전에 점검을 받은 모델을

 발견하고 커스텀 한 것이 마음에 들어서 
망설임 없이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중고로 구입할 때는
이륜차 매매 계약서, 이륜차 폐지 증명서,
판매자 신분증 사본
이 3가지 서류를 꼭 받아야 합니다
판매자와 같이 구청에 가는 게 아니라면
매매 계약서에는 판매자의 도장이 찍혀 있어야 합니다
 

집에서 조금 먼 곳에서 거래했을 경우를 
찾아보니 주중에 위의 3가지 서류와 보험
가입내역을 가지고 당연히 헬멧을 쓰고  
관할 구청으로 등록하러 가는 길이라면 
괜찮다고 합니다

오토바이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면 
제일 먼저 이를 닦는 게 아니고 보험을 
등록해야 합니다

보험이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오토바이는 
구청에서 등록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륜차 다이렉트 보험으로 가입했습니다
가입할 때 꼭 차대번호로 가입해야 합니다
전 모르고 경기 1!@# 같은 그전 번호로 
가입해서 변경하느라 번거로웠습니다
108cc라서 1년 보험금이 19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일시불로 완납해야 합니다.
 
이제는 본인이 살고 있는 구청 같은 곳으로
가서 이륜차를 등록하러 갑니다

이륜차 매매 계약서에 본인 칸을 채우시고
구청에 있는 서류를 하나 더 씁니다

그리고 서류들을 주면 다시 취등록 세
영수증을 줍니다
옆에 있는 은행에 영수증을 보여주면
얼마를 주세요라고 합니다

전 5800원 들었습니다 아마 중고로 얼마 
안 주고 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참 싸네요

은행에서 도장을 찍고 돌려주는 취등록 세 영수증을 다시 가져가면
구청 직원분이 동네 마크가 찍혀 있는 번호판을 줍니다
등록 절차를 모두 끝났습니다
가지고 가서 본인의 바이크에 달면 됩니다
 
이제 여행을 준비를 해야겠죠
오토바이에 usb 시거잭, 거치대를 설치하고
생존 장비인 텐트, 침낭, 버너, 코펠
안전장비 헬멧, 장갑, 보호 자켓
오토바이 수리용 지렁이, 에어 펌프, 공구 등
그밖에 여행용 짐을 쌉니다
 
추운 날씨에 밖에서 잘 수 있을까 하는 야외 시뮬레이션까지 마쳤습니다

출발은 바로 오늘 아침입니다

 
출발해야 하는 날에 글을 쓰다 보니까 왠지

 갈수록 영혼이 없이 글을 적게 되는 것 같아

마무리합니다 ㅎㅎ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처음 쓰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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