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늘은 작년에 구입해서 현재까지 타고 있는 

시티에이스2에 대한 개인적인 장, 단점을 적어 볼까 합니다.


평소에 걷기를 좋아해서 차도 웬만하면 몰지 않는데 작년 10월에

갑자기 오토바이 필을 받아서 전국 일주용으로 시티2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구입 후 바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약 2400킬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행 중에, 그후 시내에서 타는 중에 느꼈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시티에이스2가 저의 첫 오토바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없는 것을 유의하시고 읽어주세요.

 

장점


1. 운전이 편하다.


키가 175인데 제 몸에 잘 맞아서 그런지 몰라도

하루에 몇 시간씩 타도 허리가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운전도 별다른 연습 없이 바로 적응 할 수 있습니다.

왼쪽발 위치에 있는 기어 넣는 것만 익숙해 지면 다른 건 자전거 타는 것과 비슷합니다.


2. 연비가 저렴하다.


시티시리즈가 아마 국내 오토바이 중에서는 

가장 좋은 연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로만 듣고 구입했다가 느껴보니 정말 저렴 했습니다.

덕분에 전국 일주 경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3. 수리비가 저렴하다.


여행 중에 오토바이가 울렁거려서 센터로 가보니 기어가 많이 닳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기어, 대기어, 체인 세트를 갈았습니다.

공인비 포함해서 4만원에서 끝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신나게 타고 있습니다.


4. 오토바이 자체 가격이 저렴하다.


먼가 쓰다 보니 싸다가 장점이네요 ㅎㅎㅎㅎ

이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시티에이스2를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중고로 구입했는데 상태에 따라 50만원 위 아래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오토바이에 비해 고장 나도 싸게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중고로 사도 별다른 무리가 없는 바이크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단점


1. 기름통이 적다.


연비는 참 좋은데 기름통이 아쉽습니다.

시티에이스2는 기름통이 4L인데 조금만 더 컸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2. 고속 주행 시 소음이 크다.


태생이 고속 주행용이 아니라서 그런지 4단으로 쭉 달려보면 엔진 소리가

부담이 됩니다. 느낌은 더 달릴 수 있는 힘을 낭비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 점은 소기어를 바꿔서 소음을 줄이시는 분들이 있는데 조만간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3. 커스텀이 어렵다.


시티 시리즈가 다양한 장점이 있어도 배달 오토바이라는 벽을 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시티 100은 다양하고 클래식한 커스텀이 가능하지만 시티 에이스2 시티100과는 차대가 

달라서 기존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클래식한 커스텀이 있다면 따라 해봤을 텐데 아쉽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들은 이 정도입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바이크라고 생각합니다.

마실 용이든, 여행 용이든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크 인것 같습니다.

궁금하거나, 구입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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