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유랑인 수다황입니다 ~
오토바이 라이딩 이후 처음으로
비와 저녁 주행을 경험 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아침부터

 출발 합니다~
부릉~!

어제는 뷰가 좋은 찜질방에서 따뜻하고
편하게 새벽 2시까지 글을 적고 놀았습니다
내일 비가 올 예정이라
오토바이를 못타니까
잠도 푹자고 하루을 속초에서 문화생활로
보낼 예정 이였습니다

그래서 푹자고 일어납니다
11시정도 되었네요
일단 밖을 봅니다

비가 오긴 한 거 같은데

 

 

지금은 개였습니다

밖을 보면서 바튜매와 클리앙에

덧글을 답니다 덧글 보면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오늘은 속초 시내를 구경할 생각인데
어딜 갈까 하는차에
고향 후배에게 들은 곳이

 생각 났습니다

리조트 쪽에 가면 좋다고 들어서 
지도를 보니 신세계 리조트가
있네요 일단 가보기로 합니다

룰루~랄라~목욕을 마치고 나와서
옷을 입고 지하 주차장에 있는
오토바이로 갑니다
잘 있습니다

짐 정리를 새롭게 해봅니다
들수 있는 가방이 두개라 사이드백
처럼 할려고 했는데 

잘 안되서 침낭을
앞 바구니 다는 곳에 묶었습니다

 

역시나 오늘도 짐이 늘어난 느낌입니다

따뜻한 국 한번을 못 먹어서
밑에 보이는 순대국 집에서 먹고
출발합니다

역시 출발은 따봉이죠 따봉~!

영랑호 근처 리조트로 출발 합니다

가는 동안 두리번 두리번 주위를

구경합니다

 

리조트 근처에 왔는데

생각한 것과 다릅니다

골프장이랑 산책하기 좋은 코스

먼가 말로 설명 들었을 때는 

수영장도 있고 볼만한게

있다고 했는데 다른 곳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디가지 하다가 오토바이 여행

동안 건강 관리를 위해서 웅장한 바위산

설악산으로

산행을 가기로 결정합니다

가는 길에

자전거 타고 올라가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대단 하십니다~!

웅장한 바위산에 도착했습니다

 

산이 라서 그런지 공기가 다릅니다

춥다는 느낌이 바로 들었습니다

 

올라갈려고 하니 가방이랑 헬멧를

어떻게 할까 고민합니다

들고 가기에는 너무 무겁고 오토바이에

두자니 불안하고

그래서 근처 경찰근무처에 들어갑니다

 

저기요 오토바이 여행다니는 중인데

혹시 가방이랑 헬멧 잠깐만

둘수 있나요?

언제 문 잠그고 갈지 모른다는 말에

나가서 공원 직원 분에게 똑같이

물어봅니다

조금만 가면 보관소가 있다고 해서

바로 표를 끊고 들어 갑니다

 

성인은 3500원이네요

벌써 시간이 2시 43분이네요

오늘 갈 야영지를 검색해 봅니다

여기서 40분 음 그럼 5시전에

출발하면 밤 되기 전에 도착해서

텐트치고 밥 먹고 하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을 정리합니다

 

먼저 가방, 자켓, 하이바를 넣을 보관소를

찾습니다 바로 앞에 있네요

들어가서 5시 전에 돌아 올수 있는 코스를

물어 보고 짐을 넣습니다

큰 보관함 2500원입니다

고객님

 

비선대로 가면 두시간 정도 코스가 된다고

해서 그쪽으로 걸어 올라 갑니다

산세가 좋습니다~

큰 동상이 있어 잠깐 보고

계속 올라갑니다

흔들바위 0.9킬로

울산바위 1.9킬로

 

흔들바위 얼마 안남았네

응??

이제 익숙하시죠 ㅎㅎ

비선대는 어디로??

그려려니 하며

흔들바위를 목표로 갑니다 ㅎㅎㅎㅎ

산에 단풍이 들어가네요

많이 든 건 아니고 들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조금만 더 있다가

가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저기에 보이는게 울산바윈가??

저 먼곳에 큰 바위 산이 보입니다

아마도 시간 때문에 울산바위까지는

못갈거 같네요

흔들바위 도착입니다 어?

저게 흔들바위 인가??

라고 생각만 했는데 실행에 옮기

시는 분들이 있네요 ㅎㅎ

덕분에 옆에서 사진 잘 찍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웅장한 바위산은

다음 여행을 위해 남겨 두고

내려 갑니다

물한잔 먹고 잠깐 쉽니다

밑에까지 2.8킬로

내려갈때 보통 다치니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출구에 근처에 케이블카가

내려 오고 있네요

다음에 누군가와 같이 오면

타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오토바이 앞에 버스 기사님이

보시고는 궁금한지 이것 저것

물어보시네요

 

서울 중랑구에서 왔어요??

이거 타고??

혼자??

노숙??

 

아니요 텐트요 ㅎㅎ

 

나도 할리 있는데

청년은 매니아네 매니아여

이제 갈라고?

어디가 오늘은?

 

주문진 야영지로 갑니다

 

그려 안전 운행해

완전 매니아여 매니아

 

그렇게 주문진으로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나옵니다

바다가 보이는 도로로 들어 섭니다

왼쪽편에 바다가 보입니다

 

역시 좋습니다 갑자기 멈추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지금 아니면 아마도

밝은 바다를 못볼것 같아 바로

바다가 보이는

주차장으로 좌회전 합니다~

드넓은 백사장 넘실거리는 파도

바다는 역시 진리입니다

보고만 있어서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충분히 즐길 시간도 없이

다시 서둘러 떠납니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비가 옵니다!!!!!

아직 멀었는데!!!!

마음속으로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생각하다

많이 내리는 게 아니라

일단 계속 갑니다

 

어!!! 많이 내리는데

바로 비 피할곳을 찾아서 바이크를

세웁니다

도로가 젖어 들어 갑니다

심란해 지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는 사이 또 비가 약해 집니다

 

아직 어두워 지지 않아서 괜찮다고

판단하고 다시 출발 합니다

 

10분쯤 지났을까 장대비로 바뀝니다

ㅎㅎㅎㅎ

이건 머 갈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앞에 주유소가 있어서 바로 들어갑니다

 

어서 오세요 얼마 치 넣어드려요

 

아니요 그게

저기 비.. 비 좀 피할수 있을까요?

 

아 네 그러세요

따뜻한 커피한잔 드릴까요?

 

예!! 주시면 감사하죠!!

 

추우시면 들어오세요~

 

감사합니다 ㅠㅠ

친절한 주유소 분들 덕분에

한참을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밖을 보니 비가 그친것 같아서

감사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하조대 주유소 직원분들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어두워 졌습니다

어두워 지면 왠만하면 안타려고

했는데 어중간하게 거리가 남아서

고민 하다 결국 가기로 마음 먹고

출발 합니다

 

라이트가 약해서 시야도 좁고

하이바 커버에 물도 묻고 해서

시야가 불안 불안 합니다

미끄러질까 걱정도 되구요

이래서 비오는 날에, 밤에는 타지

말라고 하나 봅니다

 

가는동안 비상 깜빡이 키고 최대한

조심 조심 갔습니다

 

조금 가다 보니 도로가 말라있네요

여긴 비가 안왔나 봐요

 

드디어 도착 입니다!!!

길었다 길었어~~

이놈의 비 때문에

 

일단 야영지를 찾아 봅니다

 

바로 앞에 숲이 있는데 그곳입니다

 

와 몇 발자국 앞에 주문진 해변이다

라고 생각하는데 비가 옵니다

 

비가 저를 따라 왔습니다

ㅎㅎㅎㅎㅎ

 

텐트 텐트 하며 달려 갑니다

 

그리고는 빛의 속도로 텐트를 칩니다

짐을 일단 안으로 던집니다

오토바이 커버를 꺼내

오토바이도 덮어 줍니다

 

비가 많이 올것을 대비해 물길도 깊이

내고 들어가서 짐 정리를 하고 침낭을 깔아

둡니다

 

밥을 해 먹을 엄두가 안나네요

앞에 카페, 슈퍼가 있네요

가서 사먹어야지 합니다

 

여기서 문제

어떻게 됐을까요??

 

정답입니다~! 예상하신 그대로 입니다

머신 청소를 하시는 카페 사장님

이미 문닫은 슈퍼

 

지금 먹을거라곤 물한병

그냥 잘까도 생각했지만

검색해 보니 근처에 식당이 있어서

그쪽으로 갔으나 역시나

ㅎㅎㅎ

 

저기 편의점이 보입니다

막 흥분해서 뛰어 갑니다

고기 도시락 하나, 감자탕 라면

사서 완전 꿀맛으로 먹었습니다

무조건 맛있습니다 ㅋㅋㅋㅋ

 

텐트로 돌아 왔습니다

 

드디어 오늘 일정이 마무리

되었네요

 

분명이 오늘은 분량이 적겠구나

하며 적었는데

벌써 2시간은 넘게 적은거 같아요 ㅎㅎㅎ

 

오늘도 긴 후기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파도소리 들으며 비소리 들으며

침낭에 따뜻하게 누워 있습니다

내일 또 다른 여행을 위해서

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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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여행 2일째 되는 날이네요

어제는 야영장 텐트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그렇게 춥지는 않았지만

잠이 들어 잠결에는 조금 춥다고 느낄 정도는 

되었습니다

 

제가 살아 있는지 물어보는 안부 전화에 

잠을 깼습니다

ㅎㅎㅎ

 

잠을 깨었을때는 이미 해가 중천이라 

따뜻한것을 넘어 덥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온도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이불밖은 무섭기 때문에 조금 더 침낭에 있다

밖에 나가 보았습니다.

 

이미 다른 분들이 산책 중이셨고

커버를 씌워둔 오토바이도 잘 있었습니다

온도차가 있어서 그런지 커버에 물이

흥건 하네요

날씨가 좋아서 바로 갈 준비를 합니다

짐의 부피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지퍼락으로 정리해 봅니다

아주 간단히 요기를 하고 정리를 합니다

점심은 맛있는 걸 사 먹을 생각입니다


그리고는 짐을 싸는데 왠지 짐이 더 커진 

느낌입니다.

지퍼팩으로 부피를 줄였는데 왜죠??

왠지 몇일안에 다시 정리를 해야 할것 같네요

1시간 가량의 정리 끝에 
오늘도 출발 합니다~!

횡성으로 갑니다~

 

입구에 정리가 잘된 집들이 보기가 좋네요

지나치며 봤던 축제 행사장으로
왔습니다

없네요 금요일 부터 시작이라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대신 옆에 강이 있어서
사진도 찍고 놀고
오늘도 해맑습니다

시내 다이소로 가서 줄을 더 샀습니다

상하 좌우로 줄을 돌렸습니다
이제야 제법 튼튼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동네 분들께 횡성에 볼만한곳 이나
드라이브 갈만한곳 없냐고 물으니
없다고 ....
네 ?
횡성에 볼게 없다고들 하셔서
그냥 눈에 땡기는 데로 횡성 이곳 저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그럼 오늘의 최종 목표지인 속초로 출발
합니다

가는 동안 아무것도 아닌 표지판에 웃었습니다
속초
인제
신남
짤로 많이 보시지 않았나요
속초가는 동안
속초와 인제의 신남 자랑을 수없이 보았습니다

신남이라는 단어를 볼때마다 속으로 예~! 하며
내안에 신남을 끌어 올렸습니다
여행동안은 멀해서 즐겁습니다 

가다보니 점심을 홍천에서 먹고 가려고 했는데
도로가 시내로 가지 않는 방향이라서
휴게소에서 먹을 생각으로 계속 갔습니다

다음 휴게소에서 먹어야지
더 좋은 휴게소에서 먹어야지 하며
하나 둘 지나치다 이렇게 하다간 

밥도 못 먹겠다
싶어서 다음에 나오는 휴게소에 

무조건 들어간다
생각 하며 가다 나오자 들어갑니다

 

어??? 머지 설마
이 크고 거대한것은...
왜지??
평범한 휴게소가 아님을 바로 알아 차릴수
있었습니다
어느 조각 작가분이 운영하시것 같은
휴게소 였습니다 밥도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그래 속초가서 맛있는거 먹자라고 
또 생각하고 달려 갑니다

조금 더 가다보니

아쉽게도 신남을 지나 버렸습니다
빙어의 도시 신남

아쉬움도 잠시
신남을 지나고 나서 부터 경관이 바뀝니다
산세가 너무 멋있고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와 이렇게 산세도 좋구나 코스 좋다 라고
감탄하며 달려가다 산중에 호수를 
만납니다

좋은 산세에 갑자기 호수가 등장하니 경치가
몇배는 더 좋아 집니다
너무 좋아서 멈추고 싶은데 빠지는 길이 
없어서 한동안 계속 가다 길을 발견합니다
야호~~!!


다리가 보이는데 아마 그쪽으로 갈수 있는
길인가 봅니다

좋은 경치에는 따봉이죠 따봉~!


다시를 건너는데 너무 너무 아름답습니다

다리 끝으로 가니 38선 길이 보입니다.


여기가 소양호 둘레길 2코스 시작
점이라는것도 알게 됩니다

좋은 곳이 많네요

좋은 경치를 충분히 구경했습니다

이제 다시 가 볼까요~~ 부릉~!

가면서 왠지 잘 뚤린 길보다 옆에 

보이는 시내길 더 운치가 있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네비 길만 따라가다 보니 좋은 곳들을

 도리어 놓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목표만 두고 자유롭게 더

다녀야 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인제가 보입니다
일단 빠집니다
마을을 한바퀴 돌아 보고 가야지
라는 생각에 돌아 봅니다
시내안에 생각못한 레저 시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각종 다이빙를 훈련 할수 있는
기구 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박물관이 보이네요 
평소에 박물관 가는것을 좋아해서 
들어 갑니다~

그 옆에 있는 박인환 시인 문학관에도

들어가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무료라 별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박인환 시인 문학관은 고증들도 되어있어서
분위기 있었습니다

또 4시 입니다 속초로 서둘러 출발합니다

 이제 미시령 터널로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기네요

처음 만나는 구간 속도제한 구역이라

 잘 몰라서 천천히 갔습니다

빨리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하다 도로에 금이 가져 있는 곳을

만나면 조금 불안해 집니다

 

차를 타고 지나면 소리만 나는 정도지만

오토바이는 바퀴가 작아서 생각보다

많이 떨려서 그런 구간만 보이만 빨리 벗어

나고 싶어 집니다 보통 터널이 그래서

터널 구간은 긴장 됩니다

 

이제 미시령 터널을 나갑니다

 

순간 와~~ 감탄사가 터집니다

 

오른쪽에는 높은 바위산에 구름 경관이
왼쪽 저 멀리 보이는 바다와 마을들
소름이 돋을 만큼 감동적이 경치입니다
아쉽게도 이 구간은 멈출수가 없는 
구간입니다

미시령 터널 나가실때 꼭 주위를 한번
둘러 보세요~~

 

이제 속초가 보입니다
드디어~~!!

먼저 바다 향기가 반겨 줍니다
바다냄새~~~
스멜~~ 

바다가 보고싶어 
바다 쪽으로 갑니다


영금정이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와 바다 만세 너무 멋집니다
더 좋은 표현 없을까요
정말 최고 였습니다 

속초까지 온 보람을 벌써 느꼈습니다

 

옆에서 아주머니께서 잘 표현해 주시네요

ㅎㅎㅎ

 

실껏 사진 찍고 구경하고 동영상 찍고

난리를 부리고 나니 날씨가

어두워 졌습니다


눈치 채신 분도 있겠지만 
아직도 밥을 먹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제 밥을 먹어로 고고~~

운전중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몸이

차가워져 있어 따뜻한 음식을 찾아서 이곳

저곳 돌아봅니다

왠지 갈수록 시내 밖으로 가는것 같아

멈춰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 봤습니다

 

추천 음식은

만석 닭강정

아바이 순대

생선구이

 

이렇게 3가지를 추천 해 줬습니다

검색해 보니 전통 시장에 가면 되겠구나 싶어

전통시장으로 갑니다

 

생각 보다 먹을 게 많네요

 

찹쌀 호떡

여러 집의 닭강정들

새우튀김

새위튀김 강정

오징어 순대

대게

 

돌아 보니 왠지 모르게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있어서 보니 튀김 집입니다

옆에 오징어 순대가 눈에 들어 옵니다

한번 더 돌아 보다

결국 여기로 와서 오징어 순대와

왕새우 튀김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새우는 먹고 나서야 아 사진!

ㅎㅎㅎ



밥도 먹었겠다 커피 생각이 나서
스타벅스로 갑니다.
고향 후배에게 여행 후기를 링크로 보내주니
스타벅스 선물로 돌아왔습니다
개이득이죠~ 
아 자본주의 커피맛 , 자본주의의 전기 플러그
와이파이가 저를 기쁘게 합니다

내일 날씨가 비가 올 예정이라 오늘은 찜질방으로 갑니다
따뜻한 곳에서 몸 잘 풀어서 내일도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면서 저는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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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오토바이 전국투어 떠난

수다황입니다

 

어제 새벽에 사용기를 남기는 바람에

ㅎㅎㅎ 오늘 10시에 일어나

밥을 먹고 출발 준비를 했습니다

 

제일 먼저 이를 닦지 않고 주행 간

마음의 평화를 위해 속에 있는

것을 우선 으로 제거 했습니다

 

짐은 새벽에 준비해 두었기 때문에

바로 오토바이로 가지고 갔습니다

 

짐이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에 실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일단 실어봅니다

자 출발 해볼까~!

의자에 앉습니다
?????!!!!
등에 가방을 메었는데 
앉을 수가 없습니다
하~ 짐을 다시 정리 합니다

한 시간 시간정도 짐이랑 씨름을 한후

가방을 메고도 앉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출발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디어 출발! 와~~~

 

첫번째 목표는 한우의 도시 횡성

핸드폰 지도에 설정을 하고 출발합니다
부릉~!

출발하기 몇일 전부터 미리 도시 주행을
해두었습니다

 

시티 시리즈는 다른 매뉴얼 바이크

와는 달리 클러치가 왼쪽 핸들에

달려 있지 않아서 왼쪽 다리에

있는 기어를 눌러주는 것 만으로

변속이 됩니다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몇번 해보고 바로 감을 잡았습니다

 

출발은 2단 으로 하고 이후에

속도을 올리면서 기어를 변속하면

무리가 없습니다

 

망우동에서 구리 방향으로 갑니다

구리까지는 시내라서 차가 많이

막히네요 빨리 시내을 벗어 나고

싶습니다

 

검배 사거리를 지나서 부터 차가

줄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하남 부근의 6번 국도로 들어서는데

탁트인 한강변을 보며 달리는 데 감탄에 감탄

 

 시원하고 멋있고

답답한 곳에서 갑자기 해방

된 듯한 느낌~

 

너무 좋아서 감동 받았습니다

정말 오토바이 여행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속으로 "이거다 이거야 ~"를

얼마나 반복했는지 모릅니다 ㅎㅎ

양수리,양평으로 달리는 코스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감탐만 하다가 코스가 지나서야 

사진이 생각납니다

앞으로는 좋은 곳이 나오면 잠시

멈춰서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자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강변을 지나 편의점이

보이길레 잠시 멈춰

휴식을 청했습니다

오면서 풀어진 짐을 다시 튼튼하게 쪼매고

다시 출발 합니다~

가는 길 내내 너무 즐거웠습니다

경치도 좋았고 가는 내내 막힘

없이 시원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가는 동안 제 시티를 살펴보니

최고시속은 80인것 같았습니다

끝까지 당기면 80까지 나오고

더는 빨라 지지 않았습니다

가는 동안 80킬로 제한인 곳이

많아서 거의 70정도로 맞춰

달렸습니다

 

어 ? 예상보다 빨리 도착

해 버렸습니다

 

머 좋죠그럼 ㅎㅎ

 

시내에서만 타다가

막힘없는 시외로 나오니

시간 예상이 빗나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자 동네 구경을 합니다

1시간정도 여유가 있어서

해 맑게 이것 저곳 돌아 봅니다~

4시정도 되어서 네비에 

미리 입력해 둔 횡성 근처의 

료 야영장을 누릅니다

 

오늘 여행을 묘미가 시작 됩니다
두둥~

?????
어 왜이리 멀지 근처 였는데 
1시간이나 걸리네

새벽에 검색 했을때는 시내에서 
얼마 안멀었는데

지금 있는곳이 홍천이니까 횡성 지나서
가면 되는구나
응? 홍천??? 여기 왜 왔지???

이사진 찍을때도 의식 못했습니다

네비 찍고 왔으니까 당연히 몰랐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속초 갈 생각에 중간 정도인 홍천에서
쉬면 되겠다는 생각을 한번 했었는데
야영지가 횡성 근처인데 정신이

 없어서 둘이 뒤 바뀐게
아닌가 합니다 ㅎㅎ 덕분인지 홍천 구경
잘 했습니다

자~ 해가 지기전 도착을 위해

 야영지로 고고~!

가는 도중에 본 횡성호수 인데 너무 

분위기 있었습니다

그후에 한시간 후에 드디어 야영장에 
도착합니다
세상에 사람이 저밖에 없습니다

 

해가 져가는 도중이라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텐트를 설치 합니다~

겨우 밤이 되기 전의 텐트설치 

완료 했습니다 
이제 짐 정리 하고 밥을 먹어야 겠죠

 

오토바이도 커버를 씌우고 간단히 
챙겨온 라면과 햇반 참치 후식으로 
커피 잘 먹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밥까지 먹고 나니
할게 없네요 
지금 침낭안에 누워서 글 쓰고 있습니다
집중이 정말 잘 되네요
물소리 ,귀뚜라미 소리 들으면서 
잠들것 같아요
쓰다보니까 길어 졌네요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다른 여행을 위해서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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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졌습니다
아마도 그건 제가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새벽입니다
 
혼다의 커브 초기형의 디자인이 
너무 멋있어서
와 이거 사고 싶다는 생각이 전국 여행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토바이를 사자는 생각에 시티 100 
커스텀을 검색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조금 더 조금 더 좋은 걸
살까라는 마음에 처음과는 다르게 
아주 비싸고 좋은 모델을 검색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ㅎㅎ
 
예산을 200만 원으로 한정해 두어서 
계산기 두드리니
아 시티 시리즈를 사야 갈 수 있구나라는 
론에 시티 에이스 2를 구입했습니다

오토바이 구입은 처음이라서 오토바이 

중고로 구입하기에 관련된
글들은 거의 본 것 같습니다
왠지 예전에 아이폰 중고 살 때 봤던 글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파쏘라는 사이트에서 형성된 가격을 
기준으로 매물을 봤습니다
중고나라, 번개장터는 같은 모델인데 
정말 싸게 나왔습니다
며칠 동안 여러 사이트를 검색하다 
중고나라에서 얼마 전에 점검을 받은 모델을

 발견하고 커스텀 한 것이 마음에 들어서 
망설임 없이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중고로 구입할 때는
이륜차 매매 계약서, 이륜차 폐지 증명서,
판매자 신분증 사본
이 3가지 서류를 꼭 받아야 합니다
판매자와 같이 구청에 가는 게 아니라면
매매 계약서에는 판매자의 도장이 찍혀 있어야 합니다
 

집에서 조금 먼 곳에서 거래했을 경우를 
찾아보니 주중에 위의 3가지 서류와 보험
가입내역을 가지고 당연히 헬멧을 쓰고  
관할 구청으로 등록하러 가는 길이라면 
괜찮다고 합니다

오토바이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면 
제일 먼저 이를 닦는 게 아니고 보험을 
등록해야 합니다

보험이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오토바이는 
구청에서 등록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륜차 다이렉트 보험으로 가입했습니다
가입할 때 꼭 차대번호로 가입해야 합니다
전 모르고 경기 1!@# 같은 그전 번호로 
가입해서 변경하느라 번거로웠습니다
108cc라서 1년 보험금이 19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일시불로 완납해야 합니다.
 
이제는 본인이 살고 있는 구청 같은 곳으로
가서 이륜차를 등록하러 갑니다

이륜차 매매 계약서에 본인 칸을 채우시고
구청에 있는 서류를 하나 더 씁니다

그리고 서류들을 주면 다시 취등록 세
영수증을 줍니다
옆에 있는 은행에 영수증을 보여주면
얼마를 주세요라고 합니다

전 5800원 들었습니다 아마 중고로 얼마 
안 주고 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참 싸네요

은행에서 도장을 찍고 돌려주는 취등록 세 영수증을 다시 가져가면
구청 직원분이 동네 마크가 찍혀 있는 번호판을 줍니다
등록 절차를 모두 끝났습니다
가지고 가서 본인의 바이크에 달면 됩니다
 
이제 여행을 준비를 해야겠죠
오토바이에 usb 시거잭, 거치대를 설치하고
생존 장비인 텐트, 침낭, 버너, 코펠
안전장비 헬멧, 장갑, 보호 자켓
오토바이 수리용 지렁이, 에어 펌프, 공구 등
그밖에 여행용 짐을 쌉니다
 
추운 날씨에 밖에서 잘 수 있을까 하는 야외 시뮬레이션까지 마쳤습니다

출발은 바로 오늘 아침입니다

 
출발해야 하는 날에 글을 쓰다 보니까 왠지

 갈수록 영혼이 없이 글을 적게 되는 것 같아

마무리합니다 ㅎㅎ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처음 쓰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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