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도 좀 먹을까 하며 식당용으로
친 텐트로 갑니다
어제 텐트 용품의 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텐트도 있다니
우왕
먹다가 남김 염통 꼬치를 굽습니다
꼬치에서 염통을 빼내어 허브 솔트와
다진 마늘을 같이 볶아서 익힙니다
고소한 향이 죽입니다
주륵 침이 고입니다
먹어 봅니다
아 대박 맛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삼겹살 먹을때 새로운 소스 팁 드립니다
기름장을 응용한것인데
참기름에 다진 마늘을 충분히 넣어서
삼겹살이나 고기류를 찍어 드시면
아주 새롭고 아 이걸 왜 몰랐지
라고 말하게 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ㅎㅎㅎ
다시 염통으로 돌아 옵니다
못 먹을줄 알았는데
거의 다 먹어 버립니다
그러는 사이 돌풍이 불어
텐트 하나를 날려 버립니다
텐트를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추운데 라면 먹을까?
고고
3개물 이정도면 되나?
응~
샤~
버너에 불이 올라가고
그세 올려둔 물이 끊습니다
삼양 라면 3개에, 다진 마늘 ,
스팸류 고기를 다 넣습니다
맛을 봅니다
와~ 파는 부대 찌게 맛입니다
세명이서
후루룩 후루룩~
국물까지 말끔히 비워냅니다
잘 먹었습니다
다 먹었으니 정리를 해야 겠죠
그릇를 정리하고
텐트는 각자 접습니다
식당용으로 둔 텐트는 남겨둡니다
그런데
강한 돌풍이 불어 서 있는 것들을
날려 버립니다
심지어 말뚝 박아 놓은 것은
천이 뜯겨져 나가고 봉은 휘어져
버렸습니다
음 오늘 오토바이 탈수 있을까
라고 혼자 조금 심각하게 고민해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토바이 안 탔습니다
후기는 여기가 끝입니다
이만 들어갑니다~
이랬을 수도 있겠지만 텐트를 정리하고
멀리서 온 손님을 위해 바다를 먼저
보러 가자고 제안합니다
어디로 가?
라고 물어서 바다 해변 따라 오면서 느낀
건데 바다 쪽에 갔는데 전망 좋은 데가
어딘지 모르겠다 생각되면 근처에
해맞이 공원을 찾아 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영덕 해맞이 공원으로
다같이 출발 합니다
오늘은 장난 치지 않고 갑니다
시작은 머다?
따봉~!
출발합니다
제가 먼저 출발 합니다
부릉~
굽이 굽이 길을 지나 드디어 바다가
나 왔습니다 팍~!
파도가 어마 어마 하게 멋있고 강하게
방파제를 때립니다
조금 더 가야 하지만
바로 주차장에 주차 합니다
그리고 바다로 내려 갑니다
크아 매일 보는 바다 지만
오늘은 어느때 보다 격정적이라
멋있습니다
어때 형? 죽이지?
와 이렇게 좋을수 있냐? 와~!
둘은 말이 없습니다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한동안 바다만 바라봅니다
형 마음이 뻥 뚤리지 않아?
응~ 너무 좋다~!!
야~ 둘이 계속 거기 있을거야
해맞이 공원으로 가보자~
둘은 바다를 계속 보며 올라 갑니다
그리고 차로, 오토바이로
해맞이 공원으로 갑니다
도착 합니다
역시 경치가 장관입니다
좋은 위치 입니다
안 그래도 좋은데 높이까지
더해 졌습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조금 내려가자
영덕 블루로드 라고 적힌
표지판이 나옵니다
여기가 블루로드 였구나
오늘 블루로드 걷는 사람은
완전 행운이네 바다가 이렇게
멋지니 라고 둘이 주고 받습니다
파도가 더 잘 보이는
바윗돌이 있는 곳 까지 내려 갑니다
났습니다~!
이제
내려온 길을 다시 되짚어
올라갑니다
가장 어린 제가 일등입니다
형들도 올라 왔습니다
너 어디갈꺼야?
형 저거 보러 가자!
위에 거대란 풍력 발전기가 보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전시관도 있어
가자 라고 의견을 냅니다
다들 그래
라고 동의해
올라 갑니다
부릉~
쌩~
올라 갑니다~
풍력발전기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주차장에 주차 시키고 전시관으로 갑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그렇다며
의식을 거행합니다
성인 4500원!!!
세명 값입니다
종이를 하나 주는데 가면서 단계마다
스템프를 찍어서 캐릭터을 완성 시키면
되는 용도라고 합니다
관심있으시면 하세요 했는데
둘이 가져 옵니다
이런 것도 다 체험해야 잼있어 라고
체험 전문가인 제가 말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영덕에 유명한 곳이
사진으로 찍혀 있습니다
영덕 다 본 느낌입니다
영화에서 스포 당한 느낌
이네요 ㅎㅎ
위에 도착하니 먼저
자전거 3대로 되어진 장치가
있습니다
자전거 페달을 돌려 위에
바람개비를 돌게 하는 시스템 입니다
깨알같이 스템프를 찍습니다
스템프를 완성합니다
강구항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더 번화한 곳 입니다
이 넓은 곳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 차가 막혀 정체가 됩니다
항구옆에서 어떤 이들은 낚시를 즐깁니다
동광 어시장이라고 적힌
건물에서 기다립니다
전화를 겁니다
띵 띵 띠링 띵~
오토바이는 바로 옆에 해파랑 공원
주차장에 세워 두고 전화를 겁니다
형들 어디야? 어 알았어 그 쪽으로 갈께
한참을 걸어갑니다
다시 전화 합니다
형 어디 있는데?
카톡!
카톡으로 주소가 옵니다
주소를 보며 계속 걸어 갑니다
중간쯤 왔을때 느끼게 됩니다
아~ 오토바이 타고 왔어야 했구나
돌아 가긴 늦은 것 같아 그냥 갑니다
형들이 저기 보이는 새마을 금고 앞에서
기다립니다
왔냐~
우리가 식당을 알아봤는데
3개 후보가 있어
식당들 앞으로 걸어가
하나씩 살핍니다
어디 갈래?
저기 가자 저기는
음식 냄새가 나잖아
다른덴 아무도 없나봐~
라도 말하고 여닫이 문을
오르쪽으로 엽니다
드르륵~
어서오세요~
여기 앉으세요
다들 앉고 혼자 화장실로 갑니다
걸어 오다 보니 땀이 날 것 같아서
입고 있는 얇고 검은 내복들을 벗습니다
얇지만 벗으니 가볍고 시원해 집니다
화장실에서 나와 앉아 있는 곳으로 갑니다
가자미탕 시킨다 ! 너 먹고 싶은거 있으면
다른거 시켜도 되!
고개를 들어 메뉴 판을 봅니다
가자미탕 추천이라고 되어 있네요
추천에는 따봉~! 아니
무의식 적으로 나왔습니다ㅎㅎ
그거 먹자~!
아주머니 가자미 탕 중자 하나요~!
요리가 나오길 기다리며 서로가 찍었던
사진들은 단체 방에 공유 합니다
카톡 카톡 카톡 카톡 카톡 카톡 카톡
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톡
많이도 보냅니다ㅎㅎㅎ
음식이 나옵니다
먹기 전에 촬깍~!
맛있게 먹겠습니다~!
음 맛은 갈치 찌게와 거의 비슷한데
고기는 더 먹기 편합니다
좋네요
우루룹 쩝쩝~
잘도 먹습니다
다 먹고 식당을 나옵니다~!
드르륵~!
음식 값은 서울에서 온 형님이 계산합니다
아 형님 감사합니다~!!
형들 저 앞에 공원 가자 저기 좋던데
야 우리 여기서 찢어지자
우리가 왠지 너 목줄이 되는것 같아서
너는 자유롭게 가~
형 괜찮은데~
아냐 어차피 주차할 곳도 없어
알았어
그럼 나 저기 앞까지만 데려다 줘~
차를 타고 이동 합니다
생~
오토바이 앞에서 짐을 챙겨 내립니다
형들 고마워~!!
우린 간다 조심해~!
라며 떠나 갑니다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네요
혼자 씩씩하게 공원으로 걸어 갑니다
생각보다 넓게 펼쳐진 공원 입니다
저기 조형물이 있습니다
거기로 가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구름 사이로
빛이 신비하게 새어 나옵니다
이제는 포항으로 출발 할 시간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밖에서 자는 건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해변도로로 가려고 해 봤더니
바람에 오토바이가 다른 차선까지
밀려 버립니다
오늘 해맞이 공원을 올때를 생각해
보니 큰 도로는 바람이 심하지 않는것
같아서 큰 도로로 과매기의 고장
포항으로 출발 합니다
부릉~
가는 동안 돌풍이 불어서 넘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에 핸들을 꽉
잡고 몸에 잔득 힘을 주며
포항에 도착 합니다
다행입니다
아무일 없이 도착 했습니다
다이소를 검색합니다
지금 메고 다니는 가방을 잠시
차에 두고 운전을 해 봤는데
날아 갈 것 처럼 몸이 가벼워 져서
가방을 고정할 먼가를 찾으려고
합니다
근처 이마트 앞에 있습니다
바로 갑니다 부릉~
하기 전에 주유소가 나와서
기름을 가득 채웁니다
자 다시 갑니다
다이소에 도착 했습니다
그렇게 큰 다이소는 아니네요
바로 들어갑니다
음 적당한게 없네요
용달차들이 짐을 덥는 쓰는
그물 같은걸 원했는데 못 찾았습니다
다시 나옵니다
찜질방을 검색 합니다
가장 크다는 찜질방으로 갑니다
그리곤 현재 졸음을 못이겨
자다 깨다 휴대폰을 들고 의자에서
침을 흘리다
다시 깨어 글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바람 때문에 오면서 너무 긴장
했나 봅니다
하루 종일 바람을 맞고 하다
조용하고 안정된 곳에 오니 저도 모르게
긴장이 풀려 잠이 들었나 봅니다
오늘은 최소한으로 움직인 것 같습니다
그냥 하루 쉴까도 생각했지만
조금이라도 보고 느끼자라는 생각으로
돌아 다녔던 것 같습니다
여기 까지가 오늘의 여행이야기 입니다
끝까지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을 위해서
전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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