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구나 하실 수 있지만 저는 스마트폰을 3gs로 

시작해서 4s, 5, 6s, 아이패드 1, 아이패드2, 

아이패드 프로 12.9, 맥북프로 15인치 레티나를 써왔습니다.


자타공인 애플 전도사로 저의 모든 지인은 그래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가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던 제가 안드로이드로 넘어간 것은 큰 충격이었다고 합니다.

이 이유는 바로 이놈 때문인데요

드디어 NX500를 구입 했습니다.


이 녀석이 기능 중에 핸드폰이랑 연동하는 것들이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되어 있는데

여행 중에 꼭 필요한 것이 있어 그냥 질러 버렸습니다.


먼가 충동적으로

아이폰 6s ==> 갤럭시7 엣지

이렇게 기기 변경했습니다.


일단 원하던 기능이 잘 되어서 만족입니다.


처음 세팅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말해보면


1. 자동화가 잘 되어 있다.


예로 인증번호가 오면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아이폰 유저들은 아마 상상도 못 했던 기능인 것 같습니다.


2. 공인인증서 공유


아이폰은 기업은행, 우리, 농협 등등 금융 어플마다 따로 공인인증서를 받아야 했었는데

안드로이드는 하나만 받으면 다른 어플에서 다른 곳의 인증서를 받아서 인증할 수 있었습니다.


3. 삼성페이 


아 이게 생각보다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남들이 쓰는 것만 보다가 사용해 보니 너무 편합니다.


4. 고속충전


기본 번들 충전기만으로도 고속충전이 지원됩니다.

6s에서는 고속충전이 없습니다.

좋습니다.



불안한 점


1. 보안


예전에 뉴스를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아이폰이 아닌 핸드폰은 마음만 먹으면 100프로

도청, 및 핸드폰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당연히 아이폰만 써온 입장에서는 신경도 안 썼던 뉴스인데 왠지 신경 쓰입니다.

어플 설치할 때 마다 위치, 연락처, 전화, 사진 등을 허용하라고 해서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세팅하면서 받은 첫 느낌은 이 정도 인 것 같습니다.

뭔가 미지의 세계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저같이 아이폰만 사용하셨던 분들은 처음에 조금 헤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쓰면서 알게 되는 것들을 종종 써 볼까 합니다.


날이 따뜻해지니 미세먼지가 찾아오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다음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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