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잠시 어렸을 때 가졌던 추석을 생각해보면, 할아버지댁에서 가족들과 신나게 밤새도록 놀던 기억이 납니다.


나이를 먹어가고 성인이 되고 젊었던 부모님 세대 역시 나이를 먹고 예전의 할아버지 나이가 되었습니다.

가족이 모이는 장소도 할아버지 댁이 아닌 큰아버지 댁으로 변했습니다.

어렸기 때문에 즐거웠던 것인지 아니면 그 시절 자체가 즐거웠던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이번 추석은 할아버지에게 다녀왔습니다.

왠지 사진을 보는 내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말을 줄이고 줄였습니다.

세상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해 주신 기억에 아직도 휴대폰 속 사진을 보기가 쉽지가 않네요.


가슴속에 눈물이 밖으로 넘치지 않게 맘을 다스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올해의 추석도 지나갑니다.


하루 남은 추석 사랑하는 사람들과 잘 보내시고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럼 메리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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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피로에 쩔어있다 이제야 회복이 되어서 다시 적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잠이 최고입니다.


쉬는 동안 공연을 보러 서울에 갔었는데...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목에 담이 와서 서울에서의 공연은 보지 못하고 경주 그린플러그드까지 가서 넬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작년 경주 그린플러드그에서 우연히 보게 된 넬의 공연에서 인생 최고의 공연을 경험하고 넬이 오는 공연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주에서의 공연은 음향의 문제로 아쉬웠습니다.

의외로 레이지본의 공연이 가장 좋았습니다.


습관도 관성이 생기나 봅니다.

꾸준히 하게 되면 계속하는 것이 쉽고 한동안 하지 않으면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너무 당연한 말 같지만,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만큼 좋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짧은 글이라도 다시 블로그에 쓰는 습관을 이어가야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저는 내일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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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황입니다.


일주일 치의 피로가 누적되어서 글도 적을 여유 없이 뻗어 버렸습니다.

이럴 때는 우선순위가 높은 것을 먼저 해야 해야 하는데 다른 걸 하다가 힘을 빼 버렸습니다.


저는 여유를 가져야 할 때 여유를 없애는 청개구리입니다.ㅎㅎㅎ

요즘 일상이 아침부터 오후까지 산에서 일하고 오자마자 잠깐 쉬고는 거의 1시까지 영상 편집작업을 하고 1시부터 2시까지 영어공부를 하고 지금같이 2시가 넘어서 블로그에 글을 적기 시작합니다.


가끔 중간에 산책이랑 책 읽기가 추가됩니다.


이렇게 바쁘게 살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야 뭔가 내가 하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스스로가 나를 괴롭히는 여러 방법을 찾아 살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사람도 같은 행태라고 생각됩니다.


이게 내가 가진 업이라고 친구와 웃으며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오늘도 1업 했습니다.


그럼 저는 물러갑니다.

즐잠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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